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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전쟁' 블랙프라이데이...난투극에 살인까지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1.26일 06:26

'쇼핑 전쟁' 블랙프라이데이...난투극에 살인까지 / YTN (Yes! Top News)

[앵커]

가게의 적자 장부를 흑자로 바꿔준다 해서 이름 붙여진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올해도 '쇼핑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축제처럼 쇼핑을 즐겼지만, 너무 과열돼 싸우거나 심지어 목숨까지 잃는 일도 생겼습니다.

LA 김기봉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백화점 문이 열리자 개선장군 같은 표정으로 손님들이 밀려 들어옵니다.

밤새 떨며 기다린 사람들입니다.

[밤새 기다린 쇼핑객 : 처음엔 그냥 옷만 입고 기다렸는데, 너무 추워서 가게 가서 담요를 사서 덮고 기다렸어요.]

온라인으로는 살 수 없는 알토란 상품들이 매장에 있기 때문입니다.

[브랜든 가르시아 / 쇼핑객 : 완전 선착순이잖아요. 모든 게 빨리 없어지니까 빨리 와야 챙길 수 있죠.]

미국 유통업계는 이번 주말까지만 1억3천7백만 명이 쇼핑에 나서고, 연말까지는 770조 원어치가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형 매장들은 대부분 하루 전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시작했습니다.

새벽까지 문을 여는 곳이 많지만 아예 밤을 새워 영업을 이어가는 곳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원하는 물건을 손에 넣은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제니퍼 데일 / 쇼핑객 : TV 한 대 더 샀어요. (기분 어때요?) 너무 좋아요. 평소에는 모든 게 비싸잖아요.]

[만딥 씽 / 쇼핑객 : 노트북 컴퓨터를 170달러에 샀으니까 정말 좋은 가격에 산 거죠.]

하지만 과열된 쇼핑 열기로 곳곳에서 난투극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경찰이 출동해도 싸움은 그치지 않습니다.

심지어 뉴저지와 네바다 주에서는 매장 주차장 시비 등으로 총격까지 일어나 2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LA에서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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