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인 장시성 우위안현 황링구춘에서 열린 전통 혼례에 많은 마을 사람들과 관광객이 모여들어 옛 후이저우 혼인 풍습을 체험했다.
신랑 신부는 전통 혼례복을 입었으며, 신부는 꽃가마를 타고 중국식 의장대의 수르나이, 징, 북 등 악기가 연주되는 가운데 구춘의 톈제를 따라 행진한다. 그 뒤 옛 정취가 흐르는 휘파 고택에서 상교문, 참죽판등 전통 의식을 치르고 이심루에서 대례를 치른다. 대례는 전통에 따라 신랑이 먼저 막대저울로 신부의 두건을 들어올리고 천지신명에게 절을 한 뒤, 양가 부모에게 차를 올리고 신방에 들어가는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