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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칭다오부산향우회 송년회 및 회장 이 취임식 가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2.30일 10:50

부산향후회 전상선 회장, 한무생 신임회장이 칭다오영사관 이강원 영사, 칭다오한인회 하덕만 회장과 함께 송년회를 축하하는 떡 케익을 절단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하이고 이기 누궁교. 어데 댕기 왔능교-“

  “아따~ 고마 쉽게 사소. 복잡하이 생각카믄 마, 골때리는기제. 이자뿌리소 고마-“

  성탄절을 이틀 앞둔 칭다오시 청양구 해란강민속궁 3층 연회청, 저녁시간이 되자 옷을 말끔히 차려입은 한국인들이 하나둘씩 나타나더니 진한 경상도 말투로 인사를 주고 받는다.

  재칭다오부산향우회 송년회 및 회장 이, 취임식에 참석하러 온 부산동향들이다.

  부산향우회는 칭다오에서 가장 먼저 횟집을 차려 횟집의 원조라 불리우는 삼정복횟집 전상선 회장이 초대회장과 2대 회장을 거쳐 금년말까지 이끌어왔다.

  전상선 회장은 이임사에서 향우회 설립이 어제 같은데 오늘 벌써 이임시간이 되었다면서 그간 고생한 임원진 및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 후 부산향우회가 신임 한무생 회장의 인솔하에 더욱 성숙되고 알찬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무생 제3대 회장은 전체 회원들이 기립하여 전상선회장에게 기립박수를 보내도록 제의한 후 전임회장의 열정과 노력이 헛되지 않게 헌신과 봉사의 정신으로 회장단을 이끌어 향우회를 칭다오에서 앞서가는 단체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칭다오한국총영사관 이강원 영사는 지난 한해가 힘들고 어려웠지만 나쁜 기억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해 새출발을 맞이하자고 축사했다.

  일정상 부득이하게 행사장에 늦게 도착한 칭다오한인회 하덕만 회장은 향우회는 고향사람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소중한 존재였다면서‘우리가 남이가-‘라는 건배사를 제창했다.

  이어 전상선 회장, 한무생 신임회장, 영사관 이강원 영사, 한인회 하덕만 회장이 함께 케익절단식을 가졌다. 성산 이계욱 화백의 동백꽃 작품 전달식도 있었다.

  전상선 회장은 건배사를 부산특색이 있는‘부산- 갈-매-기’ 로 제창하여 부산에서 칭다오땅에 진출하여 열심히 살아가는 동향인들의 공명을 불러일으켰다.

  행사에서는 전상선, 한무생, 전규진, 황석근, 금동중 등 5명에게 공로상을, 권영진, 정훈, 박호철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한무생 신임회장이 전규진 수석부회장, 권영진 부회장 등으로 무어진 신임회장단을 소개했다.

  공로패, 감사패 전달식이 있은후 진행된 2부행사 송년회에서는 칭다오아리랑민속예술단의 정채로운 공연을 시작으로 여러 단체와 개인들에서 협찬한 여러가지 물품과 상품을 추첨하는 즐거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전라남도 도민회 이재일 명예회장, 이덕호 회장, 보문회 황민철 회장, 인천 은성 무역 성기섭 대표, 산둥한인축구협회 김재덕 회장, 칭다오부산은행 강병균 행장, 부산경제진흥원 김영배 소장 등 내빈들과 부산적 기업대표 및 회원가족 110여명이 본 행사에 참석했다.

  부산광역시는 한반도의 남동단에 위치해있는 해변도시로서 한국 제2의 도시이자 베1의 무역항구이며 인구는 355만명이다. 부산시를 상징하는 꽃은 동백꽃이고 나무는 동백나무, 새는 갈매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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