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제31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1st DAY' 트와이스가 디지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3일 일산 킨텍스에서는 '제31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1st DAY'(이하 '골든디스크')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디지털 부문으로 진행됐다.
트와이스는 디지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트와이스는 이미 지난해 말 열린 '2016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각각 베스트송상과 올해의 노래 수상자로 호명되며 데뷔 2년 차에 대상 트로피 2개를 품은 바.
세 번째 대상 트로피를 손에 넣은 트와이스는 "본상 수상에 이어 디지털 부문 대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수상이라 더 기쁜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여 그룹 퍼포먼스상은 젝스키스, 씨스타에게 돌아갔다. 젝스키스는 지난해 해체 16년 만에 재결합하며 '세글자', '리패키지 앨범'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씨스타는 '골든디스크'에서 6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국내 최정상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지난해 솔로 앨범도 발표한 바 있는 효린은 '파라다이스' 무대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본상은 여자친구, 이하이, 어반자카파, 마마무, 트와이스, 수지&백현, 지코, 태연, 임창정이 수상했다.
신인상은 블랙핑크, 볼빨간사춘기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인 걸그룹으로 큰 관심을 받은 블랙핑크는 이날 신인상까지 수상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골든디스크 아시아 인기상은 이달 초 제대한 그룹 JYJ 김재중이 받았으며, 베스트 R&B 소울상은 크러쉬에게, 베스트 OST상은 거미에게, 베스트 K팝밴드상은 씨엔블루에게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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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
다음은 디지털 부문 수상자 명단
▲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 - 트와이스
▲ 남자 그룹 퍼포먼스상 - 젝스키스
▲ 여자 그룹 퍼포먼스상 - 씨스타
▲ 본상 - 여자친구, 이하이, 어반자카파, 마마무, 트와이스, 수지&백현, 지코, 태연, 임창정
▲ 신인상 - 블랙핑크, 볼빨간사춘기
▲ 골든디스크 아시아 인기상 - 김재중(JYJ)
▲ 베스트 R&B 소울상 - 크러쉬
▲ 베스트 OST상 - 거미(KBS2 태양의 후예)
▲ 베스트 K팝밴드상 - 씨엔블루
출처: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