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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리뷰] '무한도전' 유재석, '국민 MC'의 인지도 굴욕이라니

[기타] | 발행시간: 2017.01.15일 06:50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무한도전'의 1인자이자, 자타공인 국민 MC인 유재석이 인지도 굴욕을 제대로 맛봤다. 91세 할머니에게 김종민보다 낮은 인지도로 큰 웃음을 안겼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너의 이름은' 특집으로 꾸며져 멤버들이 자신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자신의 이름을 알지 못 하는 시민을 만나면 바로 퇴근을 하면 됐다.

하지만 국민 MC인 유재석은 미션을 받아들고 가장 크게 당황했다. 일단 '도깨비' 공유처럼 의상을 입고 나오라는 제작진의 말에 유재석은 블랙의 롱 코트를 입고 등장했다. 유재석은 공유 곁의 저승사자 이동욱처럼 도와줄 동료 연예인으로 김종민을 택했다.

유재석과 김종민은 유재석을 모르는 사람을 찾기 위해 지방으로 떠났다. 유재석은 "내가 활동을 오래해서. TV를 안 보신지 20년 정도 된 분이어야 한다. 스마트폰을 쓰셔도 인터넷은 쓰지 않으시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강원도 정선의 연포 마을을 추천했다.

연포 마을로 가던 중 들른 휴게소에서도 인지도 테스트를 했지만 모두 유재석을 알아봤다. 이후 연포마을에 도착한 유재석과 김종민은 주민을 찾았고, 주민은 두 사람을 보자마자 반가워했다.

점점 김종민의 얼굴을 굳어갔고, 조기 퇴근 실패에 망연자실했다. 이어 배를 타야만 갈 수 있는 가정 마을까지 향했지만 개들만 두 사람을 반겨 모르는 사람 찾기에 실패했다.

이어 유재석과 김종민은 다른 마을로 이동했고, 그곳에서 만난 주민 역시 유재석을 알아봤다. 두 사람의 주민의 도움으로 TV를 잘 안 보시는 91세 할머니가 계시다는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

유재석은 떨리는 모습으로 할머니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고, "저를 보신 적 있느냐"고 물었다. 할머니는 "모르겠는데. 텔레비전에 나온다고요?"라고 답하며 오히려 김종민을 향해 "이 양반은 봤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유재석은 뒷전, 김종민만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고, "웃는 상이라서 좋다"라고 치안했다.

이에 유재석은 "제가 웃는 상이라는 말을 말이 들어왔는데 이상하다"라며 매우 당황했고, 김종민은 "재석이형 최고의 굴욕이다"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결국 91세 신부를 찾아낸 유재석은 "방송을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라며 초심을 다진 후 가슴에 박힌 칼을 뽑아냈다.

이처럼 유재석은 하하, 광희보다 오랜 시간 동안 시민들을 만나며 인지도 테스트를 했지만, 막상 자신을 모르는 할머니를 만나자 당황해했다. TV만 틀면 쉽게 볼 수 있는 유재석이지만 그를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에 다시 마음을 다잡은 그는 웃음과 초심의 의미를 모두 전달했다.

뉴미디어국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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