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축구
  • 작게
  • 원본
  • 크게

최강희호, 카타르전 열쇠는 ‘경험’…두 자리 고민

[기타] | 발행시간: 2012.06.07일 00:00

[스포탈코리아=도하(카타르)] 류청 기자=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최강희 감독이 월드컵 본선 8회 연속 진출에 가장 중요한 카타르와의 최종예선전을 푸는 열쇠로 경험을 택했다.

최 감독은 6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축구협회 테크니컬 선터에서 선수들을 이끌고 훈련을 치렀다. 그는 한 시간 반이 살짝 넘는 훈련을 5일 훈련과 비슷하게 이끌었다. 전술훈련과 자체 경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다시 한 번 카타르전 선발 윤곽을 엿볼 수 있었다. 5일과 차이는 없었다. 다만 교체 카드를 쓰는 방법이 조금 달랐다. 최 감독은 밑그림을 거의 다 완성한 후에 1~2 자리를 놓고 고민하고 있었다.

최 감독의 카타르전 대비책을 한 마디로 설명하면 ‘경험’이었다. 지난달 30일 벌어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젊은 공격진을 대거 투입했던 최 감독은 카타르와의 경기에서는 이동국(A매치 89경기, 28골)을 중심으로 한 경험 많은 선수들을 중용할 뜻을 내비쳤다.

이날의 자체경기 포메이션은 변함없이 4-2-3-1 이었다. 이동국을 중심으로 김보경과 이근호가 최전방 3톱을 이뤘고, 미드필드진은 삼각형 형태로 구자철과 김두현 그리고 기성용이 섰다. 수비진은 김영권, 이정수, 곽태휘, 최효진이 이뤘다. 골대는 정성룡이 지켰다.

승점 3점이 꼭 필요한 경기에 패기보다는 경험이 더 낫다는 결론을 내리고 공격의 정점과 수비 중심에 노련한 선수들을 배치한 것이다. 젊은 선수들도 A매치 경험이 풍부하고, 기량을 두루 갖춘 선수들이었다.

최 감독은 5일 인터뷰에서 “카타르전 선발 선수를 거의 결정했다”라고 했는데, 여전히 고민하는 부분도 있었다. 바로 왼쪽 풀백과 중앙 미드필드였다. 최 감독은 좌측면의 김영권과 박주호, 중앙의 김두현과 김정우를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공격적인 교체 카드도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왔다. 김신욱을 넣어 4-4-2 전술로 변형하는 것과 남태희와 염기훈을 투입해 측면에서 기회를 만드는 두 가지 방안이었다. 적절한 교체로 경기 흐름을 바꾸겠다는 생각이었다.

최 감독은 스위스 전지훈련에서 “비기는 경기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했다. 카타르전 승리를 위해 최적의 조합을 꾸렸다. 그는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해 노련한 손을 골랐다.

- sportal korea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23kg 다이어트에 성공한 배우 이장우가 자신의 연인인 '조혜원'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 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던 것, 그리고 자신의 연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