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이 첫 방송에서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한국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23일 밤 10시에 방영된 '피고인' 1회는 한국 14.5%, 수도권 1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낭만닥터 김사부'가 기록한 첫 방송 시청률(9.5%)을 뛰어넘는 수치이다. 또한 '피고인'은 동 시간대 방송된 한국 지상파 월화드라마 시청률 중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피고인' 첫 방송에는 에이스 검사로서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살던 박정우(지성)가 감옥에 갇힌 상황이 전개됐으며, 사이코패스 차민호(엄기준)가 쌍둥이 형을 죽이고 그로 위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한국 KBS2 '화랑'은 11.0%, MBC '불야성'은 4.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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