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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철가수 다시 무대에 돌아왔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1.27일 11:26
“고향의 새 꿈”- 2017년 연길TV음력설문예야회에 송경철가수 뜬다

바야흐로 돌아오는 1월 29일 저녁 8시, 2017년 연길TV음력설문예야회 “고향의 새 꿈”이 연길TV를 통해 시청자들과 대면하게 된다.

특히 이 무대에는 오래동안 무대를 떠났던 연길시조선족예술단의 이름난 가수 송경철씨가 기적적으로 병마를 이겨내고 새롭게 무대에 등장해 세간의 관심을 끌고있다.

“해란강 물소리 듣고싶었소. 선경대 진달래 보고싶었소.

산기슭에 언덕에 과일동산 구름같은 사과배꽃 보고싶었소…”

어깨춤이 절로 날 지경으로 흥겹고 구성진 이 노래가락을 우리는 또다시 무대에서 들을수 있게 되였고 특히 명절의 분위기로 가족이 단란히 모여앉아 시청하는 음력설 TV화면을 통해 그의 노래를 들을수 있어 더욱 마음이 즐겁고 고무가 된다.

가수 송경철씨는 지난 2013년 뇨독증이란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게 되고 무서운 병마에 시달려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였다.

그후 한국 서울성모병원에서 그는 신부전증6기 진단을 받았는데 심부전,페기능부족,고혈압 등 종합증까지 겹쳐 병세가 더 위독해지면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 빠지고 천문수자와도 같은 거액의 치료비를 감당할수 없는것도 큰 문제로 되였다.

가수 송경철씨가 사면초가로 사경에서 헤매고 있을 때 길림신문에서는“우리 민족의 가수 송경철씨를 구합시다 !” 라는 제목으로 그의 안타까운 사연을 호소하면서 사회각계의 도움을 요청하였다.

전국 각 지역의 독자들과 재한조선족들은 인테넷신문, 길림신문지면신문, 길림신문한국발행신문,길림신문위챗으로 관련소식을 접한후 한창 젊은 나이로 승승장구로 달리던 우리 민족 가수가 병마로 생명이 풍전등화처럼 사라져서는 안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사처에서 송경철가수한테 후원의 손길을 보내왔다.

그후 길림신문에서는 계렬보도를 조직해 송경철가수의 투병과정과 모금활동을 제때에 보도해 사회의 관심을 끌었다.

당시 송경철가수의 만성신부전증은 반드시 신장을 이식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신장이식은 기증자만 있어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라 신장기증자와 환자의 신장이식지표가 서로 부합되여야 가능한것이기때문에 본인에게 부합되는 신장이식이 이루어질지가 최대의 관심사로 되였다.

다행인것은 한 신장기증자의 신장이 각종 지표가 송경철씨에게 부합되여 2015년 1월 송경철씨는 한국 서울성모병원에서 신장이식수술을 받고 일련의 치료과정을 거친후 점차 빠르게 회복돼 현재 기적적으로 다시 새로운 삶을 찾게 되였고 자신이 그토록 애착하는 예술무대로 화려하게 복귀하게 된것이다.

일전 기자는 올해 연길TV음력설야회무대에 올라 시청자들에게 명절의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송경철씨를 만났다. 그는 "투병속 생사의 갈림길에서 헤매고 있을 때 길림신문을 통해 사회에 알려지고 낯도 코도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이 병치료에 보내준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두번째 생명을 찾을수 있게 되였다"고 감사를 표하면서 "다시 무대에 오르는 것이 꿈"이였으며 "민족가수로서 향후 대중들에게 노래를 잘 불러드리고 민족문화예술사업을 위해 헌신하는것으로 사회각계의 은정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송경철씨의 친동생 송철씨는 진정으로 독자를 위하는 우리 민족 언론 길림신문의 적시적인 보도와 민족가수를 친인처럼 사랑하는 해내외조선족동포들의 관심, 성금이 사랑의 결집체가 되여 한 민족가수를 살리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게 되였다며 자신은 어딘가에 살고 계실 고마운 분들을 찾아 따뜻하게 인사를 전하고 조금이나마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고 절절히 호소하였다.

그러면서 우리 가족은 여러분들이 새로운 한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명절의 문안을 전하기도 하였다.

동생 송철씨에 따르면 길림신문을 통해 송경철씨의 투병과정이 보도되면서 가족의 은행구좌로 사회각계의 지원이 하나 또 하나 이어지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이름도 주소도 남기지 않고 묵묵히 돈을 보내 송경철가수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표달하였다고 한다.

방방곡곡에서 송경철씨한테 보내온 성금으로 한 민족가수를 살리는 기적을 이룰수 있었고 단합과 사랑이 만든 우리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엿볼수 있는 또 하나의 희망찬 계기로 되였다.

투병중에 있던 송경철가수에 대한 계렬보도는 길림신문에서 진행한 “사랑의 손길 ”보도가운데의 하나로서 이왕에 보도되였던 많은 분들은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이 세상을 영영 떠난분들도 있고 현재 생존해있는 분들도 있다.그러나 한 민족가수가 사회의 따뜻한 손길로 병마를 이겨내고 또다시 무대에 오른 것은 처음으로서 그야말로 기적이 아닐수가 없다.이 기적을 창조한 장본인은 다름아니라 우리의 독자들이고 우리 사회의 애심인사들이다.그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는 보다 희망에 넘치고 우리 민족의 미래는 밝아질수 밖에 없다.

이번 일을 통해 민족언론으로서의 우리는 언제나 형식에 치우치지 말고 시종일관 독자를 위해 일해야 하고 독자들이 가장 수요하고 관심하는 일이라면 일체를 불구하고 보도해야 하고 독자들의 가까이에서 실제적으로 애로를 풀어주며 그들을 위해 성심성의로 봉사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하나의 생생한 실례로 되였다.

연길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의 이번 음력설문예야회는 올해 음력설 이튿날인 1월 29일 저녁 8시부터 연길TV에서 방송되고 연길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사이트, 위챗 등으로 실시간 동시방송해 시청자들이 지역적인 한계를 벗어나 이 프로그램을 접할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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