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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철가수를 살리기 위한 아름다운 사연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6.29일 22:40
연변진달래애심협회와 애심인사들 1만 5000원 의연

가수 송경철씨가 뇨독증으로 병환에 허덕이고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며 아름다운 사연으로 이어지고있다.

길림신문을 통해 송경철가수가 거액의 치료비로 눈물짓고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료해한후 연변진달래애심협회에서는 협회내에서 송경철가수를 살리기 위한 자발적인 모금을 벌렸다.근 한달동안의 모금활동을 통해 20여명 회원들로부터 1만 3000원이 모아졌다.그리고 연변박위인재양성원에서 교직원들이 자체로 모금한 2000원과 청도 아프로국제물류에서 1000원을 송경철씨 치료비에 보태라고 진달래애심협회에 보내왔다.

6월 27일 연변진달래애심협회 회장 최만길씨와 부회장 김석봉씨는 가수 송경철씨 어머니 남영숙녀사를 찾아 협회 회원들과 애심인사들의 사랑이 마음이 담긴 1만 5000원의 성금을 전달하였다.



남영숙녀사는 감격에 목메여 이윽토로 말이 없다가 드디여 떨리는 목소리로 《고맙습니다.이 은정을 어찌 다 갚을지...》하면서 눈시울을 붉히였다.

연변진달래애심협회 최만길회장은 남영숙녀사에게 《비록 많은 돈은 아니지만 치료비에 보태져 송경철씨가 하루속히 완쾌돼 다시 무대에 나섰으면 좋겠습니다》고 위로해주었다.

서로 신장을 나누겠다는 가족

지난해 7월 아들 송경철씨가 이미 오래전부터 치료받던 신장결석증으로부터 만성신장염으로 진단을 받고 북경과 연길을 오가며 치료받을때까지만 해도 탈없이 낫겠지 하고 생각했던 송경철 어머니.그러다가 올해 뇨독증이란 진단과 함께 신장이식 수술로 거액의 돈이 들어가야 살수 있다는 말을 전해들은후부터 밤잠마저 설치였다고 한다.그러다가 최근 사회적으로 송경철가수를 살리기 위한 모금활동이 벌어지자 아들을 살릴수 있다는 한가닥 희망으로 신심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그리고 그사이 송경철씨 안해 리영희씨는 한국에서 남편을 병원에 눕혀놓고 치료를 받는 동안 조금이나마 치료비에 보태려고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그런데 요즘 혈액투석을 받고있는 송경철씨의 병세가 갑자기 위중해지자 송경철씨 안해 리영희씨는 장기기증자가 나설때까지 기다릴수 없다면서 자기의 신장을 남편한테 나누어 가지게 해달라고 병원측에 제기하였고 만약 이렇게 된다면 송경철씨의 병든 신장 두개는 버리고 안해의 신장을 그와 하나씩 나누어 가지게 되는 셈이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송경철씨 어머니 남영숙녀사는 시름이 깊어진다.4년전 송경철씨 안해인 리영희씨는 대장이 유착되여 대수술을 4번이나 받은 병력이 있다.그리고 그녀도 신장쇠약질환으로 앓고있는 상황이라 신장 하나를 남편에게 준다해도 나머지 건강하지 못한 신장으로 또다시 송경철씨의 상황으로 뒤를 따라갈 가능성이 존재하기때문이다.송경철씨 어머니 남영숙녀사는 불면증으로 온 밤을 뜬 눈으로 보내다가 드디여 큰 결심을 내리고 며느리대신 자신의 신장을 아들에게 이식하려고 마음을 굳히였다.그런데 뜻밖으로 송경철씨의 부친인 송국씨로부터 견결한 저항을 받는다.리유는 늙은이의 신장이 아들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스스로 판단하고 수술이 실패할경우 아들도 로친도 다 쓰러지면 한 가정이 그야말로 이비규환이 되기때문이다.그러나 별다른 뾰족한 수가 없어 종당엔 묵묵히 로친의 손을 들어주고 만다.

송경철씨 안해 리영희씨가 자신이 신장 하나를 남편한테 이식하겠다고 제기할때만해도 주치의사는 깜짝 놀랐는데 송경철씨 어머니가 며느리대신 아들에게 신장을 바치겠다고 하자 할말을 잃었다.의학리론상에서는 년로하신 부모의 신장이 자식에게 적합할수 있지만 진일보로 되는 검진을 거쳐 신장이식표준에 도달해야만 이식이 가능하다고 한다.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서로 자신의 신장을 이식하겠다는 사연은 참으로 감동적이며 끈끈한 가족정이 있기에 이 세상은 진정 행복해지는것이 아닐가고 생각해본다.



28일,아들에게 신장을 이식해주려고 결심한 송경철씨 어머니 남영숙녀사는 한국으로 출국하려고 연길공항으로 나왔다.남영숙녀사는 자신의 신장이 아들에게 적합하기를 바랐다. 그래야만 가족도 구하고 아들을 살려 다시 무대에 복귀해 사회 지성인들에게 보답하는것이라고 기자에게 말했다.이미 큰 결심을 내려서인지 남영숙녀사의 표정은 담담해보였다.

공항출구에서 송경철씨 사연을 전해들은 한 애심인사가 한화 10만원을 송경철씨 어머니 남영숙녀사의 손에 쥐여주며 자기의 마음이라며 이름도 남기지 않고 사라졌다.기자가 후에 주위사람들을 통해 탐문해보니 돈을 기증한 고마운 분은 바로 연길시공안국 국내안전보위대대의 박룡춘민경이였다.

송경철가수를 살리기 위한 아름다운 사연은 하나 또 하나의 감동으로 오늘도 이어가고있다.

편집/기자: [ 김성걸 강동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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