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경기남부 최대 쇼핑몰서 화재…인명피해 컸던 이유는?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2.05일 14:29

[앵커]

유독가스에 4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친 이번 사고도 인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로 같은 복도에 대피 안내도 부실했다는 것인데 화재 경보음을 듣지 못했다는 진술도 나오고 있습니다.

피해를 키운 원인, 김보윤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동탄 메타폴리스는 최대 66층 규모로 동탄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입니다.

불이 난 상가동은 대형마트를 비롯해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실내 아이스링크 등을 갖추고 있는 경기남부권의 최대 쇼핑몰입니다.

건물 3층의 어린이시설 260여㎡가 탔을 뿐인데 공사 관계자 등 4명이 사망했습니다.

연기를 마신 주민 40여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를 키운 원인은 가연성 자재와 유독가스에 있습니다.

작업 중 불이 시작된 어린이 시설에는 펭귄이 사는 극지방을 연출하기 위해 많은 스티로폼이 사용됐는데 불이 붙으면서 엄청난 유독가스를 뿜어낸 것입니다.

[정요환 / 경기 화성소방서장] "공사 자재에서 나오는 유독 연기가 많아서 상가 전체적으로 연기가 퍼지다 보니까 관계자들이 대피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특히 상가가 미로처럼 연결된 복도를 타고 확산된 것도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입니다.

일부는 스프링클러나 경보음이 뒤늦게 작동했다고 말합니다.

[이치상 / 메타폴리스몰 상가 직원] "비상벨도 안울리고 스프링클러도 작동도 안되고, 맨처음 소리듣고 나서 화재경보 울리기까지 10분 정도…"

[문병진 / 지역 주민] "아예 방송조차도 없었고 벨도 안울렸고, 직원들이 돌아다니면서 불 났으니까 빨리 대피해야 할 것 같다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부 구역에서 사이렌이 울리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4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2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0%
10대 0%
20대 0%
30대 6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KBS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4년만에 7억 대출금을 갚았지만 결국 무리한 일상에 '갑상선암'을 투병했던 삶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출연했다. 그녀의 절친으로는 송도순, 김병옥, 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나남뉴스) 예능 프로그램의 신성으로 떠오른 배우 이장우(38)가 또 다른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예고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장우가 출연하게 되는 프로그램은 MBC ‘송스틸러’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파일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배우 박영규(70)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국민배우로 거듭난 배우 박영규(70)가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을 예고했다. 박영규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25세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생활 등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올해 흑룡강성은 빙설관광제품의 다양화, 마케팅방식의 지속적 혁신, 봉사질의 뚜렷한 제고, 관광환경과 부대시설의 끊임없는 최적화 등에 힘입어 빙설관광 현상급 류량의 목적지로 되였다. 흑룡강성문화관광청의 수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성에서 접대한 관광객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