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日 독도 도발 '점입가경'…아베 속셈은 '보수 결집'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2.14일 17:19

日 독도 도발 '점입가경'…아베 속셈은 '보수 결집'

[앵커]

일본의 독도 도발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조심스러웠던 표현이 아베 신조 정권 들어서 점점 과감해지고 교육현장에 강제하는 방식도 체계화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밀어붙이는 아베 정권의 속내는 무엇일까요.

도쿄에서 김정선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의 교과서 독도 도발은 2008년 7월 시작됐습니다.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일본과 한국 사이에 일본명 다케시마를 둘러싸고 주장에 차이가 있다고 명시한 겁니다.

일본은 2008년과 2009년에도 학습지도요령에 독도 관련 내용을 담으려다 한국의 강력반발로 철회하긴 했지만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정관계 인사들의 망언이 이어졌습니다.

독도 도발은 2010년 이후 과감해졌습니다.

2010년 독도가 일본영토로 기술된 초등학교 5학년 사회교과서 5종이 검정을 통과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과서로 확대됐습니다.

아베 총리의 취임을 전후해서는 아예 중고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가 한국에 불법 점거됐다는 내용이 들어갔고, 급기야 이번엔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가르치라는 지도요령이 마련됐습니다.

일본의 교과서 도발 배경에는 보수층을 결집하려는 아베 신조 총리의 속내가 숨어있습니다.

잇단 도발과 보수적 행보가 아베 총리에게 60%가 넘는 고공지지율을 안겨다줬기 때문입니다.

아베 총리가 전쟁 가능한 국가로의 개헌을 도모하면서 군국주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흐름도 교과서 도발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김정선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배우 이민정(42) 이병헌(54)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민정(42)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화보를 촬영한 가운데 화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 4월 25일(목)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녀가 화보를 촬영한 곳은 이탈리아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 6인조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가 현재 교제 중인 남성과 결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소희는 지난 4월 26일(금)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직접 손편지를 업로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희는 인스타그램에 “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