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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눈이 보내는 신호, '눈 충혈' 원인과 예방법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3.13일 10:47
눈 충혈은 결막에 분포되어 있는 모세혈관이 염증이나 자극에 의해서 확장되어 보이는 것을 말한다. 눈 충혈이 심하면 분비물이나 통증이 동반되거나 시력 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

눈이 빨갛게 충혈되면 흔히 ‘피곤해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눈과 관련된 다양한 질병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원인에 맞는 치료가 필수적이다.

안과에서 눈 검사를 하는 모습

1. 난시

난시가 있으면 눈이 침침하거나 잘 보이지 않아 인상을 찡그리게 되고 눈이 많이 긴장을 해 자주 비비게 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충혈이 일어날 수가 있는 것이다.

시력이 좋아도 난시가 있으면 특히 오후에 눈의 피로나 충혈이 오고 눈과 머리에 통증을 느끼기도 하므로 안경 등으로 난시를 교정해야 한다.

2. 자극으로 인한 모세혈관 팽창

우리 눈의 흰자위에는 모세혈관이 많은데, 눈을 세게 비비거나 바람과 강한 햇빛, 세안제, 담배연기, 매연 등의 자극으로 인해 모세혈관이 팽창되면 충혈이 일어난다. 이 경우에는 자극 요인이 사라지면 충혈 증상도 사라지게 된다.

3. 질병으로 인한 충혈

단순한 자극인 아닌 병적인 충혈의 경우 세균,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결막염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그 외에도 포도막 염증, 눈물 생성 부족으로 오는 건성안과 안구건조증, 안압이 높아져 생기는 녹내장이 있을 때에도 충혈이 나타날 수 있다.

눈이 충혈되면 바로 안약? NO!

눈 충혈이 생기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병원에 가지 않고 안약을 넣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일시적으로 충혈이 사라져 원인 질환이 치료된 것으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기 쉽고 자칫 더 큰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극이나 원인 질병에 대한 치료 없이 무작정 안약을 점안하여 모세혈관을 수축시키면 일시적으로 혈액순환과 이에 따른 산소공급에 장애가 초래돼 장기적으로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충혈이 없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자주 재발한다면 병원을 찾아 원인 진단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눈 충혈을 예방하는 방법 5가지

1. 연기나 매연 접촉을 피하고 바람이나 햇빛이 심한 날은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2. 난시 여부를 검사하여 안경 등 적절한 시력교정을 한다.

3. 장시간 눈을 사용하지 말고 1시간 눈을 사용하면 5~10분 정도 쉬는 습관을 갖는다.

4. 외출 후에는 바로 손과 얼굴을 씻는다.

5, 가급적 눈을 비비거나 눈에 손을 대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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