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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시, 시력좋다고 내버려두다간 두통만 심해져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1.22일 08:41
난시는 눈의 각막이나 수정체의 굴절 이상으로 사물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근시나 원시가 거리에 따라 시력의 차이를 둔다면, 난시는 가까운 곳과 먼 곳을 모두 똑똑히 보지 못한다. 또한, 눈이 피로하기 쉬우며, 물건이 이중으로 보이기도 하고, 심하면 두통과 함께 심각한 시각 이상이 생긴다.

◆ 눈앞의 글씨가 겹쳐 보인다면 의심

난시는 눈의 표면인 각막의 굴곡 면이 일정하지 않아 생긴다. 초점이 한 점으로 맺히지 않아 시야가 왜곡되거나 흐릿하게 겹쳐 보인다. 난시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단 부모에게 난시가 있으면 자녀도 난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각막 상처나 외부 충격이 난시를 유발하기도 한다.

평소 생활습관에서 난시를 의심해볼 수 있다. 우선 눈 앞의 사물이 선명하지 않고 흐릿해 보인다면 난시를 의심해야 한다. 컴퓨터 모니터를 오랜 시간 쳐다볼 때 글자가 겹쳐 보인다거나 3D 영화를 볼 때 유독 어지럼증이 심하다면 난시일 수 있다. 난시가 있는 사람들은 대개 눈·미간을 자주 찡그리는 습관을 갖고 있다.

◆ 삶의 질 좌우할 수 있는 난시

현재 국내 시력 교정자 700만 명 중 절반 정도는 난시 환자에 해당하지만, 그중 적극적으로 교정하는 사람은 11%에 불과하다고 알려졌다.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교정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경우는 드물지만, 근시·원시 없이 난시만 나타나는 사람들도 난시 교정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난시는 치명적인 시력장애는 아니지만 내버려두면 눈 충혈, 눈물 흘림, 눈부심 등 눈의 피로감이 심해지고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의심될 경우 자가진단으로도 난시를 판단할 수 있지만,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 안과·안경원을 방문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난시를 교정해 뚜렷한 시야가 확보하면 평소 집중력을 높이고 피로를 줄이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 난시 교정은 어떻게 진행되나

난시는 안경, 콘택트렌즈를 이용하거나 레이저 시력교정술을 이용해 교정할 수 있다. 안구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각각 다르다. 난시용 안경을 쓰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난시 교정법이지만, 어지럼증이나 불편함을 느끼기 쉽다. 특히 난시용 안경의 도수가 높으면 난시용 처음 착용할 경우 눈앞의 사물이나 공간이 왜곡돼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신체활동이 잦거나 난시가 심한 사람은 안경보다 콘택트렌즈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백내장 치료와 난시를 함께 교정하는 '토릭렌즈'가 개발돼 일부 안과에서 쓰이고 있다. 토릭렌즈는 눈 안에 삽입해도 회전 각도가 커 난시 교정 효과가 낮았던 인공수정체의 '회전 현상'을 없앤 것이다. 토릭렌즈는 렌즈 표면을 끈끈하게 처리, 수정체 안에 넣으면 단단하게 밀착된다. 이 때문에 회전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난시 교정 효과가 유지된다.

↑ [헬스조선]사진=조선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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