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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부장, 각측의 냉정한 판단 희망

[기타] | 발행시간: 2017.03.20일 09:00

3월 18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베이징에서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촬영/신화사 기자 팡싱레이(龐興雷)]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18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조선반도 핵문제에서 중국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면서 중국은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고 핵무기 확산을 반대하며 조선반도 및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시종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견지해왔다고 표했다.

그는 조선반도 핵문제의 본질은 조선과 미국 양측의 모순이며 중국은 조선반도의 이웃 국가로 또한 책임적인 나라로서 다년간 문제 해결에 큰 심혈과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또 중국은 미국의 요청으로 3자회담을 성사시켰고 그후 6자회담으로 확대했으며 이 모든 것은 사실 조선과 미국의 접촉과 협상에 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그동안 이를 위한 중국의 중요한 공헌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회담이 중단된 후 중국은 미국을 포함한 안전보장이사회 성원들과 함께 일련의 조선반도 핵문제에 관한 결의를 출범했으며 조선 미사일 개발을 억제하고 조선반도의 긴장 정세를 통제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결의는 조선에 일련의 엄격한 제재 조치를 제기한 동시에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정세의 악화를 피하기 위해 대화와 협상을 재개할 것도 재천명했다고 강조했다.

왕이 부장은 또 제재 실행은 각측의 의무이며 대화 재개 역시 각측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또 현재 조선반도 정세는 또 다시 갈림길에 놓였다면서 계속 모순을 격화시켜 충돌을 초래하든지 아니면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엄격히 집행하면서 협상 재개의 돌파구를 찾아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의 길로 복귀하든지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을 포함한 각측이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명석한 선택을 하길 희망한다고 말하면서 중국은 이미 관련 건의를 제출했고 각측도 건의를 제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중국은 이와 관련해 미국과 밀접한 소통과 협상을 유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조선반도 핵문제에 관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과 깊이있게 토론했으며 일부 큰 방향에서 기본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표했다.

그는 양측은 모두 조선반도 비핵화 실현을 주장하고 있으며 안전보장이사회 관련 결의를 전면적으로 엄격히 집행할 것을 약속했고 모두 대화 재개의 방법을 찾을 수 있길 희망하며 평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포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또 중국측은 이런 대화를 계속 유지하길 원하며 이것은 중미 양자간의 중요한 협력 영역이라고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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