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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 사장 강 일대의 ‘삼월삼’, 포의족들의 풍성한 잔치

[기타] | 발행시간: 2017.04.01일 10:39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일] 3월 29일에서 30일까지 쓰촨(四川, 사천)성 량산(涼山)주 닝난(寧南)현에서 포의족(布依族) ‘싼웨싼(三月三, 삼월삼)’ 문화관광축제가 개최됐다. 각족(各族) 사람들은 시야오(西瑤)진 라뤄(拉落)촌 포의신자이(布依新寨) 마을 민속문화광장에서 열린 해당 축제에 참가했다.

량산주에 살고 있는 14개 소수민족 가운데 포의족은 인구가 가장 적은 민족에 속한다. 량산 포의족은 주로 닝난현에 모여 살고 있는데 매년 음력 3월 3일에 그들은 성대한 축제를 개최해 명절을 보낸다. 명절 당일 타지에 나가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 역시 그전에 모두 고향으로 돌아오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민족의상을 입고 ‘돼지 잡이’, ‘산신령 제사의식’, ‘땅 제사’ 등 의식을 치르며 ‘찹쌀로 츠바(糍粑, 찹쌀로 떡처럼 만들어 그늘에 말린 음식) 만들기’, ‘5색 밥과 막걸리 준비하기’, ‘말린 돼지고기와 사골 준비하기’ 등 다양한 음식이 준비된 풍성한 연회가 개최된다. 또한 그들은 명절 당일 ‘좋은 날씨, 사람들의 안녕, 풍년’ 등을 기원한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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