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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 소음 '이명' 있어도 평온 찾는 법 있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4.07일 09:18

귀에서 불편한 잡음이 들리는 것을 이명 현상이라고 한다. 이명에 시달리는 사람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소음으로 일상의 평화로움을 잃어버린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이명을 경험하는 과정 속에서 평온함도 함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계속되는 이명 현상을 견디기 어렵다면 우선 병원 진단이 필요하다. 특정한 귀 질환이나 청력 손상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정한 약물의 부작용일 수도 있고, 단순히 귀지가 많이 쌓여서 생기는 현상일 때도 있다.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을 때는 이명치료를 위한 상담과 약물요법으로 증상을 완화해나간다.

그런데 이명 치료를 받는 환자의 4분의1 가량은 병세의 차도를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행하는 행동들을 개선해 마음의 안정을 찾는 훈련이 필요하다.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에 따르면 원인 불명의 잡음이 잦아들도록 만드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굉음에 노출되는 빈도 줄이기=요란하고 시끄러운 소리는 이명의 원인이 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이명이 심한 사람은 경기장이나 콘서트장처럼 사람으로 가득한 장소는 가급적 가지 않는 편이 좋다. 하지만 기계 소리가 큰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처럼 일상생활에서 큰 소음을 피하기 어렵다면 귀마개를 착용하는 등 소음을 차단할 수 있는 수단을 활용해야 한다. 특히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잘 때 소음 차단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충분한 수면 취하기=피로도 이명을 촉발하거나 심화시키는 원인이다. 이명이 있는 사람은 눈을 감고 정신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차분하고 조용한 시간이 필요하다. 평소 수면시간이 짧은 사람은 잠자는 시간을 늘려나가면서 이명 현상이 줄어드는지 확인해야 한다. 수면장애 때문에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잠을 깬다면 병원 상담을 통해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부터 찾자.

◆백색소음 시도하기=이명을 상쇄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백색소음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도서관처럼 조용한 공간보다 카페 같이 음악이나 대화 소리가 들리는 공간에서 책을 읽거나 일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백색소음 효과 때문이다. 감미로운 음악소리나 빗소리처럼 일정한 주파수와 패턴을 가진 소리에 노출되면 마음이 안정되고 집중력이 향상되는 것이다. 이명이 있는 사람도 이 같은 백색소움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백색소음에 노출되는 동안, 이명 현상에 신경이 덜 가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완화하기=스트레스도 귓속에서 알 수 없는 소음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걱정한 마음이나 불안한 마음을 관리해야 이명 현상으로부터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단 것이다. 심호흡, 운동, 마사지, 자기통제법인 바이오피드백 등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 혼자서 해결하기 어렵다면 주변의 도움을 구하거나 병원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 수치를 떨어뜨린다.

◆생활습관 개선하기=담배 연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니코틴을 비롯한 유해성분은 이명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흡연은 귀 쪽으로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 부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흡연으로 혈압이 높아지는 것도 이명 현상이 일어나는 한 요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명으로 평소 불편이 큰 흡연자는 금연을 시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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