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향한 무역 창구 월드옥타 중국"
(흑룡강신문=천진) 김광석 특파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권병하)는 '2012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경제인대회'를 15일 중국 천진 빈해1호 온천호텔에서 개최됐다.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열린 중국경제인대회는 세계한인무역협회 북경(지회장 김영국)과 천진(지회장 박인수)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지식경제부, KOTRA, 국제통상전략연구원 등이 후원했다.
대회 주요 프로그램으로 개회식이 열린 첫날에는 리영현 증경회장이 '무역으로 세계 중심에 서다'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천진 한국인(상)회 황찬식 회장 초청의 '친선교류의 밤'이 펼쳐졌다.
16일에는 중국경제 구조 및 무역•투자환경을 리해할수 있는 다양한 특강과 사례발표가 있었다. 먼저 월드옥타 권병하 회장이 '세계한인무역협회 현황 및 비전'을 발표했고 정희숙 중국 조선족사학회비서장(중앙민족대학 부연구원)이 '장길도(창춘-지린-투먼) 개발속에서 동북아 작용'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또 조호길 한국 국무원정책연구원이 '중국 현대화의 기본 특성 및 발전 추세'를, 박한진 코트라 부관장이 '글로벌 위기속 중국경제 동향과 전망'을 발표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한국기업인, 조선족기업인들의 만남의 장을 통해 중국 조선족기업들의 해외투자 상황과 경영 성과도 엿볼수 있었다.
아울러 경제인대회 기간 중에는 '2012 월드옥타 차세대무역스쿨 해외현지교육'도 열렸다. 한국상품 무역에 관심 있는 조선족 차세대 무역인 5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에는 윤조셉 박사, 황유복 교수, 배일수 차세대위원장 등이 특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