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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자치주 4] 청해 황남장족자치주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4.10일 09:42
청해 황남장족자치주ㅡ장족화가의 고향
황남장족자치주는 청해성 동남부, ‘아홉굽이 황하’의 제일 첫 굽이 남안에 위치해 있다. 1953년 12월에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자치주를 정식으로 설립했으며 수부는 퉁렌현 룡무진으로 전 주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이다. 면적은 1.79만평방키로메터에 달해 귀주성의 약 2.63%를 차지한다.


■ 소수민족 전체 인구 94% 차지 퉁렌(同仁)은 청해성에서 유일한 국가력사문화명승지로서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려행자들은 저도 모르게 공기마저 민족예술의 신기로운 광채를 발산하고 있는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황남장족자치주는 산하에 퉁렌현, 자인차현, 제콕현, 하남몽골족자치현 등 3개 현이 있다. 2010년 통계에 따르면 자치주경내에 상주하는 인구는 약 25.7만명으로 장족, 몽골족, 한족, 회족, 투족, 싸라족, 보안족 등 15개 민족이 살고있으며 소수민족인구가 94%룰 차지하고 그중 장족이 전체 인구의 69%, 몽골족이 14%, 회족이 6.5%, 그리고 한족이 약 6.1%를 차지한다.

황남장족자치주는 해발 1900메터에서 4118메터 사이에 있는바 전형적인 고원대륙성기후에 속한다. 년평균기온은 섭시 령하 0.9도에서 령상 8.5도 사이고 평균 강수량은 329밀리메터에서 505밀리메터 사이다.

■ 중국 3대 명마로 유명한 황남 ‘하곡말’ 칸부라(坎布拉)국가지질삼림공원은 황남장족자치주 자인차현 서북쪽에 있으며 청해성 서녕시와 약 130키로메터 떨어져있다. 천태만상의 산봉우리와 장족들의 전통민가, 불교사원이 혼연일체로 잘 조합되여 특유한 소수민족문화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황남장족자치주는 목업과 농업, 림업을 위주로 하며 남부지구의 제콕은 수자원이 풍부하고 목초가 잘 자라 황남장족자치주의 주요한 목축업기지이다. 이곳에서 자라는 ‘하곡말’은 ‘일리말’과 ‘몽골말’과 함께 중국의 3대 명마로 유명하다.

농작물은 주로 소맥을 재배하고 있으며 감자와 청과, 완두 등 작물도 재배하고 있다. 공업은 수력자원을 리용한 발전과, 아연생산, 건축업, 축산품가공 등 업종이 있다. 2015년 자치주 통계에 따르면 도시주민 일인당 가처분소득이 2만 4535원에 달했으며 소비는 만 1550원, 그리고 농목민 인구당 순수입은 5654원에 달했다.

■ 전통문화와 함께 하는 황남의 문화려행 라궁예술(热贡艺术)은 장족불교예술의 중요한 조성부분이며 황남은 ‘장족화가의 고향’으로 불리고 있다.

황남장족자치주의 관광자원은 매우 풍부한바 청해성 중점 관광지의 하나에 속하며 그중 장족전통문화의 향연이 물씬 풍기는 ‘문화관광’은 이곳을 찾는 려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다. 대자연과 고풍스러우면서도 소박한 전통마을의 풍경, 그리고 사원이 한데 어울려 잘 조화된 풍경은 이곳의 특유한 문화적 분위기를 한껏 더해준다.

주요 관광지로는 자인차경내의 칸부라국가삼림공원, 리가협수력발전소풍경구, 퉁렌력사문화명승지가 있다. 그리고 황남의 라궁예술(热贡艺术)은 장족불교예술의 중요한 조성부분으로 ‘장족화가의 고향’으로 불리고 있다. 수백년 동안 전해 내려온 라궁예인들의 작품은 서장, 청해, 사천, 감숙, 내몽골 등 국내 뿐만 아니라 인도, 네팔, 타이 등 나라에서 인지도가 높다. 2006년 라공에술은 국무원으로부터 제일 처음으로 국가급무형문화재명록에 수록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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