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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전기 계속 써 내려가는 푸젠 민영기업 ‘중국의 붉은 별’

[기타] | 발행시간: 2017.04.21일 13:40
[신화망 푸저우 4월 20일](류캉(劉亢), 캉썬(康森), 황펑페이(黃鵬飛) 기자) 기나긴 역사의 수레바퀴 속에서 푸젠(福建) 찻잎, 자기, 칠기는 실크로드 무역에 힘입어 크게 번창했다. 무수히 많은 푸젠 상인들은 용감하게 해외로 진출해 동서양 문명 교류사에 굵직한 한 획을 그었다.

오늘날 성공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푸젠 상인들이 남양(南洋)과 실크로드로 진출하는 붐이 불고 있다. 그들은 멀리 떨어진 서아프리카 해안에서, 그리고 만리 밖 유럽대륙에서 ‘일대일로’ 위에 새로운 사업 전기를 쓰고 있다.

아프리카 서해안의 ‘중국 어장’

훙둥(宏東公司)은 연간 생산액이 6000만 달러에 이르는 모리타니아 2대 기업으로 현지 2000여 명의 취업을 창출하고 있다. 훙둥의 어업개발 모델은 현지 정부와 국민의 인정을 받아 모리타니아는 훙둥과 50년 어업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기타 아프리카 국가들도 협력을 하길 바라고 있다.

“일대일로의 훈풍을 빌어 저희는 올해 탄자니아에서 기지 프로젝트를 수주해 더 많은 국가들이 협력에 동참하게 했습니다.” 회사 창립자 란핑융(蘭平勇) 은 말했다.

유라시아대륙 사거리의 중국 쇼핑몰

아프리카 해안에서 유럽대륙까지 ‘일대일로’의 훈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푸젠 상인들은 냄새를 맡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푸젠인들은 온 세계를 뛰어다니고 있어요. 장사거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죠.” 20년 전, 푸젠 상인 천밍쿤(陳銘坤)은 우연히 폴란드 시장 시찰단에 참가해 현지 신발∙의류 무역시장이 아주 낙후되었다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남아서 일을 시작했다.

현재 중국 27개 도시가 개통한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유럽 11개국, 28개 도시를 달린다. 폴란드는 독특한 입지적 우위에 기반해 중유럽국가 국제물류 육로 운송의 중요한 허브가 되었다.

마르코 폴로 고향의 중국 유명인사

중국과 외국의 교류 역사에서 이탈리아인 마르코 폴로는 중국인 누구나가 아는 인물이다. 오늘날, 이탈리아에서 푸젠 상인 류량(劉良)도 현지 업계에서 유명한 입지전적인 인물이 되었다.

1990년대 졸업한 지 얼마 안된 류량은 석재수입 장사를 시작했다. 그는 1년에 300일 이상을 외국에서 석재를 구하러 다녔다. 귀국 후 그는 기술 연마에 주력해 마침내 비용이 이탈리아의 절반에 불과한 중국 오리지널 첨단 석재공예를 연구해 냈다.

남양과 실크로드 진출 붐이 푸젠에서 새롭게 불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작년 푸젠의 해상 실크로드 연선국가와 지역에 1822억9천만 위안 수출했고, 대외투자 프로젝트는 98건, 총투자액은 22억3천만 달러로 동기 대비 61.6% 늘었다. 채광업, 원양어업, 현대농업 등 여러 분야에서 외국과 협력을 펼쳤다.

해양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푸젠 상인들은 새로운 모습으로 과거의 실크로드 번영을 부흥시켜 동서양 교류를 위해 새로운 힘을 불어넣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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