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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해냈다! 토종고추 결승꼴, 연변팀 시즌 첫승 쏘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4.29일 17:44

승리에 목마른 연변부덕팀이 29일 오후 장춘아태를 홈장에 불러들여 6점이 걸린 “길림성더비” 승리에 도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있은 슈퍼리그 제7라운드에서 토종고추 김파의 결승꼴로 장춘아태를 잡고 시즌 첫승을 따냈다.

​경기전 박태하감독은 “ 더 이상 물러설곳도 없다. 래일 경기 최선을 다해서 승리할것이다”고 했듯이 이날 연변팀은 첫시작부터 용병 공격자원을 총동원했다.

​수비에 배육문, 강위봉, 오영춘, 박세호로 포백을 꾸리고 허리에 지충국, 전의농, 리룡(23선수)을 배치하고 전방에 공격을 핵 윤빛가람앞에 스티브와 김승대로 외적 3각편대를 전부 가동했다.

장춘아태팀은 신임감독 진금강이 지난 첫승의 상승세를 타고 저조기인 연변팀에서 점수를 따가겠다는 전략으로 나왔다. 장철, 이즈마일로프, 손첩, 장소비로 수비진을 꾸리고 국대출신의 미더 범효동과 배수를 중원에 세우고 웽그리아 용병 후스티의 조직을 바탕으로 브라질용병 마리뉴와 지난 경기 첫꼴맛을 본 혼혈 공격수 담룡을 앞세우고 대응했다.


장춘팀은 작정한듯 이외로 경기시작부터 공격적으로 나오며 기선제압을 했다. 전방에서부터 압박하면서 련속 프리킥과 코너킥으로 연변팀 수비의 허점을 노리고 문전에서 맹폭, 키퍼 지문일의 공까지 쟁탈하는 기염을 보였다.

반면에 연변팀은 심리부담이 큰듯 초반에 몸놀림이 무거워보이더니 점차 윤빛가람의 여유있는 조직으로 공격에 날을 세웠다. 아태는 파울을 불사하며 거친 플레이로 연변팀의 흐름을 끊었다.

​19분 윤빛가람이 프리킥을 문전에 감아올린것을 강위봉이 머리로 살짝 돌려놓았는데 공이 키퍼의 손위를 넘었지만 문전을 스쳐지나갔다. 간발의 차이로 꼴이 날번했다.

​21분 연변팀이 전방에서 공을 차단해서 끌고가다가 박스안에서 꺾어준공을 전위농이 때렸지만 파울.

​23분경 아태팀이 반격에서 오영춘을 따돌리고 올려준 공이 연변팀 수비를 넘어 아태팀 브라질용병 마리뉴앞에 떨어졌는데 지문일과 일대일상황, 헤딩슛이 아차 문대를 날아넘었다. 실점위기였다.

​그뒤로 지문일이 몇번 아태의 프리킥을 쳐내면서 위기를 넘기고 연변팀도 몇번 코너킥을 가져왔지만 위협성이 없었다. 장춘팀이 원정팀답지않게 자신감있게 플레이를 하고 특히 10번의 조직과 7번의 좌충우돌로 공격을 가강했다.

전반전 중반부터 연변팀 선수들이 몸이 풀리면서 점차 특유의 패싱플레이가 살아나면서 멋진 역습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35분경 김승대가 역습기회에 키퍼가 나온것을 보고 박스부근에서 감각슛, 키퍼가 반응을 미처 못했지만 공이 문전을 스쳐지나갔다.​

38분경 전형적인 연변팀 역습장면이 출연되였다. 윤빛가람이 후방에서 아태팀 수비선 뒤로 장거리 패스, 김승대가 짓쳐나가다가 박스안에서 슛, 상대수비가 가까스로 몸으로 막아내자 김승대가 다시 공을 잡고 달려나오는 키퍼 가랭이 밑으로 찔렀는데 뚫리는가 싶었는데 키퍼 다리안쪽에 맞혀나왔다. 절호의 득점기회였다.

​43분경 윤빛가람의 날카로운 대포슛이 대방의 몸에 맞혀나가며 꼴이 되지 못했다.

전반전 0:0

후반전, 아태팀의 거친 플레이가 화약내를 풍겼다.

​52분경 련속되는 아태팀의 파울에 경고카드를 꺼내지않자 박감독이 더는 참지 못하고 거세게 항의, 심판은 축구계 신사로 불리는 박태하감독이 감독석에서 축출되는 수모를 겪었다. 이에 경기장 관중들이 격분해 거세게 항의했다.

​58분경 지충국이 박스중아부근에서 좋은 중거리슛기회, 공에 힘이 실리지 못하면서 맥없이 굴러갔다.

​63분경 역시 윤빛가람이였다. 공을 박스부근에서 잡고있다가 잠감 멈칫하더니 문대 반대쪽으로 조용히 침투하는 김파에게로 크로스, 상대 수비가 공을 발밑으로 흘리면서 김파 발밑에 기막히게 떨어졌다.

​역시 토종고추 김파가 매웠다. 달려나오는 키퍼 가랭이 사이로 재치있게 살짝 터치, 공이 데굴데굴 그물안에 굴러들어갔다.

1:0

​70분 스티브가 감아찬 슛으로 얻은 코너킥이 아태 문전에서 혼전.

​지난 시즌처럼 아태팀이 거친 플레이를 하면서 더비의 화약내가 물씬 풍겼다. 심판의 어쩡쩡한 판정으로 장면을 공제하지 못하면서 빈축을 샀다.

선제꼴에 타격을 받은 아태팀이 공격이 살아나지 못하는 가운데 연변팀이 령리한 플레이로 역습축구를 했다.

또 윤빛가람, 박스박에서 공을 갑자기 박스안으로 터치하며 침투, 순식간에 상대 몇명 수비를 제치고 들어가 슛, 추가꼴이 터질번했다.

83분경 스티브가 다리에 쥐가 오르며 교체, 오랜만에 11번 최인이 출전했다.

​경기막판 장춘팀은 필사적으로 공격했지만 연변팀이 최선을 다해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돌아오는 5월 2일 연변팀은 소주동오팀과 축구협회컵 원정경기를 치른후 5월 6일 강소소녕팀과 슈퍼리그 제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연변부덕팀 출전선수명단:

​2-강위봉, 3-전의농, 8-지충국, 9-김승대, 10-스티브, 14-윤빛가람, 16-오영춘, 17-박세호, 22-지문일, 23-배육문, 36-리룡

​후보: 11-최인, 13-김파, 19-리호, 21-김현, 25-김홍우, 30-윤창길, 31-동가림



슈퍼리그 7라운드 다른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광주부력 1-3 귀주지성

​료녕개신 2-4 북경국안

연변부덕 1-0 장춘아태

천진권건 2-2 강소소녕

하북화하 4-0 천진태달

하남건업 2-4 광주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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