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2일] 4월 29일 우루무치(烏魯木齊, 오노목제)시 경제기술개발구의 한 번화가 광장에서 사오(邵) 씨가 안(安) 씨의 생일에 맞춰 준비한 특별한 프러포즈가 상연됐다. 사오 씨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였지만 안 씨를 만나고 성격이 크게 변하기 시작했으며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오 씨는 안 씨가 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되었고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안 씨를 위해 가장 행복한 신부를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오 씨는 안 씨를 위해 낭만적인 프러포즈를 준비했고 당일 감동적인 의식이 실행되었다. (번역: 은진호)
프러포즈 행사 당일 안(安) 씨의 아버지가 직접 딸을 사오(邵) 씨에게 데려다주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부둥켜안았고 현장의 관중들은 두 사람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