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북압박 강화 대가로 미 태평양사령관 경질 요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중국이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대가로 대 중국 강경파인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의 경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미·중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끄는 중국 지도부가 이같이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추이톈카이 미국 주재 중국대사는 지난달 초 미·중 정상회담이 열렸던 즈음에 미국 측에 이런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리스 사령관은 미·중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남중국해와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과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조해온 강경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