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이 10일, 미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한국 신임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제인과의 통화에서 미국을 방문하도록 그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성공에 축하를 표했으며 쌍방은 한-미 동맹관계를 강화하고 량국간 친선을 심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썼다.
한국 제19대 대선이 9일 진행되였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후보 문재인이 신임 대통령으로 당선되였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문재인은 대통령 임기를 공식 시작했다.
문재인 신임 대통령은 이날 한국 서울에 위치한 국회의사당에서 취임 선서식을 가졌다. 선서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반도의 평화를 위해 언제라도 미국을 방문할 의향이 있으며 조건이 허락된다면 조선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