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랑 파비우스 프랑스헌법위원회 위원장이 10일 프랑스 전 경제산업부 장관이며 프랑스 "앙마르슈"의 후보인 에마뉘엘 마크롱이 대선 제2차 투표에서 절대다수의 투표를 얻어 신임 프랑스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로랑 파이우스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헌법위원회의 확인을 거친 프랑스 대선 제2차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결과에 따르면 마크롱 당선인은 제2차 투표에서 유효선거표의 66.10%를 얻었습니다.
그의 경쟁자인 극 좌익 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 펜 후보는 유효선거표의 33.90%를 얻었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현임 대통령의 임기는 5월 14일에 끝납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8일 자신과 마크롱 당선인의 권력 인계인수식은 14일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8일 리차드 페랑 "앙마르슈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마크롱 당선인이 "앙마르슈" 의장직을 사임하며 "앙마르슈"는 "레퓌블리크 앙마르슈"로 당명을 바꾼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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