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극강 중국 국무원 총리는 15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참석 차 중국을 방문한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을 회견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과 필리핀은 우호인방이라고 하면서 습근평주석이 두테르테 대통령과 성공적인 회동을 여러차례 가졌다고 언급하면서 중국과 필리핀의 관계가 선린우호의 궤도를 따라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한 이익에 부합되며 지역평화와 안정요구에 부합된다고 표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측은 필리핀측과 함께 발전전략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고 하면서 양자무역규모를 확대하고 구조를 최적화하는 동시에 생산능력, 기초시설건설, 금융, 농어업 등 상호협력을 추진할 뿐더러 인문교류와 빈곤감소협력을 강화하여 중국과 필리핀의 관계 발전이 양국인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마련해 주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및 번영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과 중국관계는 정확한 궤도에서 발전하고 있다면서 실무협력이 전례없는 진척을 가져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필리핀측은 중국경제의 발전경험을 본보기로 삼아 기초시설건설, 농어업, 식품가공, 전자상거래, 과학기술, 중소기업, 관광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또 필리핀측은 중국측의 '중국제조2025'를 지지하며 중국측과 생산능력 협력을 전폭적으로 강화하길 희망하며 중국의 기업들이 필리핀에 투자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표했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측은 중국측과 함께 양국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지역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 이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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