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허베이(河北, 하북)성 스자좡(石家莊, 석가장) 옌자오예술시장(燕趙藝術市場)의 한 화실, 야우수룽(姚淑龍) 씨가 자료사진을 들고 자신의 벽화와 대조해 보고 있다 .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7일] 5월 15일 허베이(河北, 하북)성 스자좡(石家莊, 석가장) 옌자오예술시장(燕趙藝術市場)의 한 화실, 야우수룽(姚淑龍) 씨가 완성된 벽화를 전시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 야우수룽 씨는 10년 동안 전통 벽화 그리기 기법을 이용해 비로사(毗盧寺) 6면벽의 벽화를 모두 본떠 그렸다. 이렇게 본뜬 벽화는 높이 2.8m, 너비 0.7m의 28개 나무판 위에 그려진다. 모든 나무판을 합치면 비로사 6면벽이 나무판 위에서 재탄생된다. 전체 면적은 약 200㎡ 정도이다.
비로사는 허베이성 스자좡시 서북쪽에 위치해 있다. 당(唐)대 천보(天寶) 연간에 세워진 비로사는 명(明)대의 아름다운 종교 벽화로 국내외에서 유명하다. (번역: 박민지)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