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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 우수한 성적 돋보여

[기타] | 발행시간: 2017.05.25일 10:54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5일]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는 5월의 베이징 외교가에는 희소식이 잇달아 들려오고 있다. 홈그라운드 외교 실력 ‘팬덤’이 점점 두터워지고 주변외교가 연달아 개∙폐막되면서 많은 하이라이트를 선보이고 있다.

첫째,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은 성과들로 도배되었다. 시진핑 주석은 회의에 참석한 29개국 지도자들과 원탁 정상회의에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는 이번 정상포럼의 중요한 정치적 성과 문건으로 각 측의 협력 공감대를 충분히 반영했고, ‘일대일로’ 건설이 국제적인 협력을 펼치고 개방형 세계 경제를 구축하는 데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중국방안’이 ‘국제방안’으로 승격했음을 상징한다. 정상포럼은 중국이 적극적으로 다자외교를 펼치는 계기가 되었다. 시 주석은 정상회의에 참석한 여러 국가의 정상, 정부 수뇌들과 회담과 면담을 가져 중국과 관련 각국의 우호협력 관계를 강력하게 촉진해 회의에 참석한 국가 및 국제사회의 높은 찬사를 받았다.

둘째, 중국과 아세안 국가는 ‘남중국해 행동준칙’(COC) 틀 협의를 이뤄내 중국-아세안 관계가 빠르게 발전하는 성장기에서 질적 향상의 성숙기로 도약하도록 추진했다. COC는 ‘남중국해 분쟁 당사국 행동선언’(DOC)의 연장선으로 COC의 조속한 달성은 남중국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 촉진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은 5월 17일-18일 구이양(貴陽)에서 ‘남중국해 분쟁 당사국 행동선언’ 이행 제14차 고위급 회의를 개최해 머리말, 목표, 원칙, 기본 약속, 최종 조약 등의 내용을 포함한 ‘COC’ 틀을 심의해 채택했다. 이는 각 측의 이익과 요구를 포괄하고 고려한 것으로 ‘COC’ 협상이 중요한 단계성 성과를 거두어 미래를 위해 견실한 토대를 다지고 역내 규칙의 다양화와 완벽화에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것임을 상징한다.

셋째, 중국과 필리핀 남중국해 양자 협상 메커니즘이 공식 가동되어 남중해 문제가 대화협상의 정확한 궤도로 복귀했다. 5월 19일 구이양에서 개최된 제1차 중국-필리핀 남중국해 문제 양자 협상 메커니즘 회의에서 양측은 남중국해 쟁점과 관련해 우호적인 대화와 협상을 진행했다. 이런 조치는 작년 10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방중 기간에 양국 정상이 달성한 공감대 이행의 중요한 한 발이자 양측의 신뢰관계 구축과 해상협력 및 해상안보를 촉진하는 플랫폼이다. 회의는 6개월에 한 번씩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될 예정이다. 이 메커니즘은 공감대 응집, 상호신뢰 증진, 이견의 적절한 관리통제, 해상 실무협력 추진을 통해 중국과 필리핀이 관련 분쟁을 궁극적으로 해결하는 조건을 축적시키는 것에 취지를 두고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도 방중해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했고, 중국과 필리핀은 여러 건의 협력 문건을 체결했다. 중국-필리핀 관계의 전면적인 개선은 양국 국민들이 더 실질적인 보너스를 얻도록 할 것이다.

넷째, 한국 특사가 방중해 화해를 모색했다. 5월 18일-20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취임 후 이해찬을 방중 특사로 파견해 한국 새정부의 중한 관계에 대한 중시도 및 양국 관계 개선을 바라는 절박한 소망을 표출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해찬 특사를 면담하면서 중국은 중한관계를 중시하며 한국 측과 함께 어렵사리 이뤄낸 중한 관계의 성과를 수호하고 상호 이해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정치적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고 이견을 적절히 처리해 중한 관계가 조속이 정상적인 궤도로 돌아오도록 추진하여 관계 개선과 발전을 실현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해찬 특사는 한국은 중국 측의 중대하고 합리적인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중국과 소통조율을 강화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가로막는 문제들을 모색해 적절히 처리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채 한 달도 안 되는 시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중국 외교는 이웃간에 신용을 지켜야 화목하고 충분한 준비를 해야 성공할 수 있음을 구현하면서 대국의 포부를 드러냈다. 현재 세계가 직면한 ‘평화 적자, 발전 전자, 거버넌스 적자’의 도전에 대해 중국은 협력상생의 이념과 실크로드 정신에 입각해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하면서 협력의 큰 계획을 함께 상의하고 개방 플랫폼을 함께 건설하며 발전의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중국 외교는 요동치는 국제 정세에 차분하게 대처하고 세계의 복잡하고 변화하는 시국에서 전략 신념과 주동적인 태도를 유지하여 세계의 폭넓은 찬사를 받았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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