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합뉴스》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한국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법무부 출입국 이민특수조사대와 공조해 한국내에서 형사처벌을 받거나 불법체류로 적발돼 강제퇴거된 뒤 신분을 세탁해 재입국한 중국조선족 130명을 적발, 이들 중 11명을 구속하고 15명을 불구속 입건, 4명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한국검찰은 지난 4월부터 안면인식시스템을 활용해 샘플로 채취한 조선족전원을 상대로 안면 동일성을 점검한 결과 신분세탁 사범을 다수 적발, 이같은 수사배경은 최근 오원춘사건같은 한국내 외국인 강력범죄가 급증해 사회불안이 가중되고 외국인 혐오증이 사회문제로 대두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던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전국각지 공항만에 360대 정도 설치된 안면인식기는 얼굴 륜곽, 이목구비 비률 등을 분석해 동일인 여부를 판독하며 사후 지문대조를 통해 점검하면 거의 100% 정확성이 립증된다고 한다.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