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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도 이젠 지친다.. 또 저급실수! 연변 항대에 1:3 참패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6.03일 17:37

과연 올시즌 연변팀 불운의 끝은 어디까지일가? 지친 맹수 항대팀을 도마우에 다 올려놓았다가 수비의 어이없는 치명적 실수로 뼈아픈 패전을 했다.



연변부덕팀은 3일 오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있은 2017 슈퍼리그 제12라운드 무적함대 광주항대와 경기에서 좋은 내용을 보이고도 1:3으로 패했다.



리그 최하위로 추락한 연변부덕팀이 7련승 질주로 1위인 최강호 광주항대(9승1무 1패)와 “꼬리와 머리의 대결”을 펼치게 되였다. 한편 지난해 두경기 모두 무승부를 하면서 항대팀이 유일하게 이긴적없는 연변팀, 이번에는 연변팀이 강호를 제물로 분위기 대반전을 하지않을가하는 기대에 팬들이 일찍부터 손바닥을 비비는 경기다.

이날따라 높게 깎아올린 머리스타일이 인상깊은 박태하감독은 선전을 펼쳤던 산동로능전과 꼭같은 진영(U23선수 김성준 외)으로 배수진을 쳤다. 수비에 박세호, 강위붕, 구즈믹스, 오영춘 허리에 지충국과 전의농, 공격형 미더에 윤빛가람, 한광휘, 김성준, 원톱에 스티브를 내세웠다.



경기전 선발진영 대륜환을 한다던 항대팀은 굴라트와 아란, 슈퍼리그 최우수 미더로 불리는 파울리뉴 등 브라질 3총사를 비롯, 주전진영을 플가동했다.

경기시작과 함께 연변팀 선수들이 높게 압박해올라오면서 기선 제압을 하고 두팀이 적극적인 맞공격을 했다. 연변팀은 기술이 한수 위인 항대선수들을 악바리처럼 달려들어 압박했다.



10분경 항대가 현란한 배합으로 박스안에까지 침투해 위험한 슛을 날렸다.



11분 김파가 김성준을 교체해 올라갔다.



점차 항대가 기술우위로 압박해 올라올때면 연변팀은 촘촘한 수비진영으로 박스안에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32분경, 연변팀은 불운하게 선제꼴을 내주었다. 30분경 항다팀이 코너킥, 연변팀이 박스바깥으로 걷어낸것을 항대팀 4번 선수가 원거리슛,



박스안에 있던 파울리누가 장난치듯 뒤다리를 들어올린것이 공이 굴절되면서 어쩔새없이 문대구석으로 들어갔다.



0:1



38분경 멋진 배합으로 김파가 박스안에서 좋은 슛기회, 항대키퍼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39분경 연변팀이 박스앞에서 공을 차단당하면서 항대팀이 3:2 아찔한 역습상황, 다행이 학림의 슛이 빗나가면서 실점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43분경 윤빛가람이 박스앞에서 얻은 프리킥, 역시 윤빛가람이 30여메터 밖에서 날카로운 킥, 공은 사람바자를 뚫고 땅에 튕겨오르며 구석으로 곧게 들어갔다.



1:1

후반전, 근간의 줄경기로 지친듯 항대팀이 대번에 두선수를 교체했다.



연변팀이 체력우세로 많이 뛰면서 공격속도를 내고 항대팀은 늦은 절주속에 칼을 감추고 치명타를 노렸다.



박감독의 말처럼 비오던 날씨가 쾌청해졌다.



55분경 최인이 오영춘을 교체해 들어가면서 박감독이 총공격의 승부수를 던졌다.



57분경 중앙수비 강위붕이 부상으로 하는수없이 21번 김현이 시즌 처음으로 교체출전했다. 박세호가 중앙수비로 들어가고 김현이 우측대문을 지켰다.



체력이 내려간 항태팀이 박스밖에서 원거리슛을 란발했다. 패스실수도 많아졌다. 66분경 항대팀 용병 아란이 교체되였다.



연변팀을 체력우세를 빌어 밀물공세를 들이댔다. 70분경 김파의 패스를 받은 최인의 강슛이 매웠다.



그런데 73분경 또 너무 어이없는 저급실수가 처절한 대가를 내며 불붙은 공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전의농이 박스안에서 공을 키퍼쪽으로 무책임하게 패스, 세계적 공격수 굴라트가 웬떡이냐 싶어 공을 낚아 손쉽게 차넣었다.



1:2

곧바로 오늘따라 커디션이 좋은 구즈믹스가 공이 우리문안에 들어가던 찰나 기적같이 건져냈다.



82분경 지충국의 원거리슛을 상대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87분경 또한번 중앙수비들이 잠간 집중력을 잃는사이 중앙수비가 허무하게 뚫려 벼락같이 한꼴을 내주었다. 젊음과 경험의 대가는 너무 아팠다.



1:3



연변팀의 련패는 계속되고 있다.



글/ 최승호 사진 / 김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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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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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것 같았었는데 생각밖에 갑작스레 졌다. 왜서인가...
누구도 탓하지 말자, 자리를 내라는지, 교체해라는지 하던데,
우리는 그런 말 할 자격이 없다!!
교체할선수 있으면 했을거고, 박감독님은 우리의 축구를 중국축구무대에 다시 이끌어 올리신 분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저 관중이고, 그것도 대부분은 경기장 한번 가지 않는 그냥 집에서 투정이나 부리는 사람들이다..
난 저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하고 특히 감독님께 감사한다.
십여년만에 다시 뽈을 볼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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