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유럽연합경제동반자협정 협상이 마지막 협상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쌍방은 7월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 정상회의 기간 기본 협의를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일본 언론이 전했습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일본-유럽연합경제동반자협정 협상은 관세, 지적재산권, 전자비즈니스 거래규칙 등 27개 분야에 관여됩니다.
쌍방은 이미 기업관리와 경쟁정책 등 여러 분야에서 합의를 보았으며 현재 협상의 주요 초점은 농업분야에 집중돼 있습니다.
일본이 농업분야에서 큰 양보를 하는 대신 유럽연합은 상응하게 일본의 공업제품에 시장을 오픈하게 됩니다.
일본은 협정 발효시 또는 발효 몇년 후 10%에 달하는 자동차관세와 최고 14%에 달하는 전자기기 관세를 망라한 공업제품 관세를 폐지할 것을 유럽연합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쌍방이 농산물 협상에서 돌파를 가져올 경우 제반 협상은 신속히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유럽연합경제동반자협정이 체결되면 역내 수출입 무역액은 세계무역총액의 30%이상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번역/편집: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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