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10대 과속스캔들 커플이 화성인으로 등장, 이목을 집중시켰다.

2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이제 갓 100일 된 아이가 있는 고등학생 커플 신현(19)씨와 정유미(18)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신현씨는 "우리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만나서 좀 빨리 아이를 가졌다"라며 "사회생활하려면 고졸은 필수다. 함께 공부하며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유미씨는 "남편을 만난 후 학교를 그만뒀다. 미련도 많고 지금도 많이 후회하고 있다"라며 "아이를 가졌을 당시 엄마도 날 이해할 수 없었을 거다. 왜냐하면 제가 망나니짓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에 정유미씨 어머니는 "임신 초기 때부터 안 것이 아니다. 거의 7개월 다 돼서 알았다. 손을 쓸 수가 없었다. 다시 집으로 와서 시작하길 바랐다. 처음에는 충격도 컸고 딸에 대한 실망도 컸다"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과속스캔들 커플로 주목받았으며 방송을 통해 실제 신분증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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