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이슬람국가(IS)와 탈레반 간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아프간 북부 저잔주의 아크발락 마을을 점령한 IS 무장세력이 지난 30일 체포한 탈레반 반군 10명의 목을 참수했다고 현지 언론 데일리 위사가 2일 보도했다.
아크발락 마을이 위치한 저잔주 다르잡 구역은 지난 수 주 동안 IS와 탈레반 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으로 꼽혀왔던 곳이다.
IS나 탈레반 모두 이 같은 데일리 위사의 보도에 대해 아직 어떤 논평도 내놓지 않고 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