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11일] 7월 6일 후베이(湖北, 호북)성 어저우(鄂州, 악주)시 창장(長江, 장강)강의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하며 창장강 어저우구간 암초 위에 위치한 관음각(觀音閣)에 물이 차올랐다. 수십 미터에 달하는 받침대는 이미 침몰된 상태이지만 다행히도 관음각은 그 모습을 당당하게 유지했다.
어저우시 동문 밖 창장강에 위치하고 있는 관음각은 ‘만리장강제일각(萬里長江第一閣)’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관음각은 원(元)대 감읍(監邑) 철산(鐵山)이 건설했으며 올해로 700년 정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번역: 은진호)
물살이 세게 치고 있지만 700년 된 건축물은 단단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