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둥펑(東風)자동차 러시아 플래그숍 개업식이 25일 모스크바에서 열렸다. 이는 중국 자동차 기업이 러시아에 오픈한 첫 전문영업점이다.
개업식에서 둥펑자동차는 AX7 모델을 발표했다. 동시에 중국공상은행과 전략협력협정을 체결했다. 리후이(李輝) 주러시아 중국대사는 축사에서 “이번에 둥펑이 출시한 둥펑 AX7은 둥펑의 연구개발 설계와 생산능력을 충분히 구현했다”면서 “AX7의 출시가 러시아 소비자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어 러시아인들이 메이드 인 차이나와 중국 브랜드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활력적인’ 창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리쥔즈(李軍智) 둥펑자동차공업수출입유한공사 사장은 “러시아는 둥펑자동차가 해외 전략을 실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현재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상대적으로 침체돼 있지만 러시아 인구는 1억 4천만이 넘고 소비 수요가 존재한다. 러시아 경제가 점차 호전됨에 따라 러시아 자동차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