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샤알람 고등법원의 한 법관이 28일, 두명의 녀성 용의자가 꾸알라룸뿌르 국제공항에서 한 조선남성을 살해한 사건에 대하여 오는 10월에 정식 재판을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관변측이 공개한 소식에 따르면 올해 2월13일 조선 국적의 남성 한명이 꾸알라룸뿌르 국제공항에서 의료구조를 요청했고 이어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에 사망했다. 이번 사건을 둘러싼 분쟁은 2달 남짓이 이어졌다. 이 기간동안 말레이시아와 조선은 사건을 둘러싸고 강한 대립구도를 형성했으며 심지어 상대국의 인원을 억류하는 등 외교위기를 유발하기도 했다. 3월 31일, 쌍방이 억류된 인원을 풀어주면서 분쟁은 일단락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