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 14형' 2차 시험발사 영상을 공개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대륙간탄도로켓 화성 14형 2차 시험발사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면서 발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화성14형은 이동식 발사대(TEL)에 실려 운반 분리돼 지상 고정장치에 수직으로 세워져 발사됐다. 화성 14형은 10초간 준비과정을 거쳐 화염을 내뿜으며 솟구쳐 올랐다.
또 조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직접 현지시찰을 진행한 장면도 공개됐다. 김 위원장은 시험 발사가 성공하자 환하게 웃으며 자축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는 대륙간탄도로켓 화성 14형 2차 시험 발사준비 기간 매일매일 그 정형을 보고받으시고 세심한 가르침을 주셨으며 발사 당일 밤에는 로켓시험발사장에 직접 나오시어 현지에서 지도하셨다"고 밝힌 바 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