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북서부 도시 헤라트에 있는 시아파 모스크(이슬람 사원) 내부에서 1일 밤(현지시간)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29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병원 관계자가 전했다.
범인은 모스크에 들어와 총기를 난사한 뒤 자살폭탄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현장에 도착한 메흐디 하디드는 모스크가 300여 명의 예배자로 가득 찬 상황에서 자살폭탄이 이뤄졌다면서 사고현장은 소름 끼치는 살육현장이었다고 말했다.
현지 병원 관계자는 2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으며, 부상자 가운데는 최소 10명은 위중한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망자 가운데는 범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살폭탄으로 모스크는 창문이 날아가고 벽과 천정에 파편이 박힌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