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인도 국경분쟁…무력과시ㆍ여론전ㆍ협상 3중 트랙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8.05일 06:16

중국-인도 국경분쟁…무력과시ㆍ여론전ㆍ협상 3중 트랙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중국과 인도의 국경분쟁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히말라야 고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장병력 대치에 중국과 인도 모두 연일 물러서지 않겠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양국의 대치는 무력과시와 국제여론전, 물밑 협상 등 3중 트랙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정주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과 인도의 무장병력이 40일 넘게 대치 중인 히말라야 도카라 지역.

중국, 인도, 부탄 3국의 국경선이 만나는 이 지역에서 중국군의 도로건설로 촉발된 병력 배치가 55년만의 최장 대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인도군 병력의 도카라 진입을 '중국 영토를 침입한 행위'로 규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한치 양보없이 강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국경선에서 대치중인 현장 사진도 공개하며 국제 여론전도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히말라야 상공에서 양국군 전투기가 충돌할뻔한 일촉즉발 상황도 있었습니다.

중국 전투기가 비행 도중 인도측의 수호이 전투기로부터 미사일 발사 직전 태세인 레이더 빔 조사를 받자 이를 역으로 조준해 인도 전투기를 쫓아냈다는 것입니다.

중국은 인도와의 표면적인 강성 대치 속에서도 물밑에서 대화를 이어가는 강온 양면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내달중 샤먼에서 브릭스 정상회의가 열리면 시진핑 주석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도 만나게 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자국이 최대한의 선의를 갖고 고도로 자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인도에서도 이번 국경대치 역할을 부탄군에 양도하는 조건으로 자국 병력을 철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연합뉴스 정주호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5%
10대 0%
20대 4%
30대 41%
40대 30%
50대 7%
60대 4%
70대 0%
여성 15%
10대 0%
20대 4%
30대 7%
40대 4%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호텔에서 남자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다 가벼운 상처를 입어 구급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미 CNN 방송과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에서는 2000년대를 강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해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재테크 고수로 알려져 있는 배우 전원주가 "가족들이 나를 돈으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고민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억대 자산가 국민 배우 전원주가 방문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전원주는 오은영 박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