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판사진: 위 사진: 2003년의 샤장촌(자료사진). 아래 사진: 2017년 8월 9일 드론으로 촬영한 샤장촌 [촬영/신화사 기자 장청(張鋮)]
8월 9일, 어둠의 장막이 드리울 무렵, 관광객들이 샤장촌의 작은 광장에서 놀고 있다.
8월 9일, 관광객 두명이 손잡고 샤장촌을 경과하는 하천에 놓인 다리 위에서 걷고 있다(사진 180도 반전).
샤장촌 전경(8월 9일 촬영)
샤장촌 포도재배 관광기지(8월 9일 촬영).
8월 9일, 관광객이 샤장촌에서 유람선 관광을 체험하고 있다.
8월 9일, 관광객이 샤장촌의 포도재배 관광기지에서 유람하고 있다.
8월 9일, 샤장촌의 한 주민이 논밭 일을 하려고 마을을 나서고 있다. 오늘날 정결한 마을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관광목적지로 되었다. 이것은 8월 9일에 촬영한 샤장촌의 한 화면이다.
8월 9일, 한 마을 주민이 금방 밭에서 캔 고구마 덩굴을 메고 와서 돼지에게 먹이려고 한다.
8월 9일, 관광객들이 샤장촌의 큰 거리에서 걷고 있다.
8월 9일, 샤장촌 주민 장리쥐안(姜麗娟, 왼쪽 첫번째)과 아버지 장베이팡(江北方, 오른쪽 첫번째), 어머니 왕양추(王洋球, 중간) 및 아들 안안(安安)이 자기 집에서 운영하는 치서(棲舍) 고급 민박의 정원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샤장촌(下姜村)은 저장(浙江)성 춘안(淳安)현 펑수링(楓樹嶺)진에 소속된 첸다오후(千島湖) 남안 깊은 산속의 아름다운 마을이다. 이곳은 산 좋고 물이 맑고, 대나무가 무성하고, 길거리가 정연하다. 과거의 샤장촌은 돼지 똥이 도처에 굴러 다니고 오수가 흘러 넘쳤다. 환경이 나쁘고 교통이 불편한 관계로 당시 마을에 “토담집 하나, 반년 먹을 양식과 땔 목탄 밖에 없는 샤장촌에 달을 시집 보내지 말라”는 민요가 있을 정도였다. 생활이 어려운 마을 주민들은 ‘나무로 목탄을 만들어’ 생계를 유지할 수 밖에 없었다. 사람들이 나무가 채 자라기도 전에 찍어서 팔거나 땔 감으로 태운 바람에 주변의 산들은 ‘황선 난 머리’처럼 엉성해 졌다.
최근 몇년 간, ‘녹색발전’의 지도 하에, 샤장촌 주민들은 메탄가스 탱크를 건설하고 주방, 화장실과 돼지우리를 메탄가스 탱크와 통하게 개조하여 그 일대에서 소문난 ‘메탄가스 생태시범마을’로 변신했다. 샤장촌은 또한 생태개선과 유기농업의 발전에 힘을 기울여 마을의 수 백무 비닐하우스에 우량 품종의 포도와 딸기를 심었고 개천가와 산에는 차, 복숭아와 황치자나무를 심어 일년 내내 꽃이 지지 않고 야채와 과일 향기가 항상 풍겼다.
2015년, 샤장촌은 3A급 관광구역으로 선정되었고 시골관광으로 사방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은 이미 민박 23개를 오픈했다. 2017년 1월부터 7월까지, 샤장촌은 이미 관광객 6만 여명을 접대했고 좋은 풍경의 ‘보너스’를 계속 받고 있다. ‘좋은 풍경’에 ‘화과산(花果山)’까지 있어 마을 사람들의 수입은 천지개벽의 변화를 가져왔다. 2016년 말, 샤장촌의 경제 총수입은 2001년의 16배인 5,109만 위안에 달했고 농민들의 인당 지배가능한 수입은 2001년의 10여 배인 22,000위안에 달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