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많은 중국 관광객과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필리핀 정부는 중국 단체 관광객과 경제인 그리고 회의 참석 대표 등을 상대로 도착 비자 정책을 내세울 계획이라고필리핀 이민국이 17일 밝혔습니다.
필리핀 이민국은 성명에서 이번 도착 비자는 필리핀 관광청에서 인증한 여행사를 통한 단체관광객;필리핀 현지 또는 외국상회 및 기타 정부 부처에서 인증하는 경제인; 회의 또는 전시회 참석 대표 및 운동선수 등 세 부류의 중국 공민에게 적용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성명은 도착 비자를 신청하는 중국관광객은 최소 출발전 10일 내에 여행사를 통해 필리핀 이민국에 신청을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착 비자를 소지한 관광객은 필리핀에서 30일간 머물수있으며 최장 6개월까지 연장 가능합니다.
필리핀 이민국은 도착 비자 정책의 구체적인 실시 시간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며 일부 세부사항을 진일보 연구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필리핀 관광부 공식 사이트의 수치에 따르면 2016년 필리핀을 찾은 중국 관광객이 연 67만명을 넘어 중국은 일본을 초월해 필리핀의 제3대 관광객 내원지로 부상했습니다. 양국 관계 개선에 따라 2017년 상반기 필리핀을 찾은 중국 관광객은 연 45만명에 달해 동기대비 33% 성장했습니다.
번역/편집: 임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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