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트럼프 "北 미사일, 美 방향이면 전부 요격" 지시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9.08일 23:0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韓 방향 미사일도 사드로 요격 고려"…동맹보호

미 인터넷 매체 '뉴스맥스' 보도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에서 발사돼 미국 본토와 하와이·괌을 향해 날아오는 미사일이면 전부 '격추'(shootdown)하라는 명령을 미군 간부들에게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미 인터넷 매체 뉴스맥스는 7일(현지시간) 대통령 국가안보팀에 가까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이 같은 명령이 있었으며 이는 지난달 북한의 미국령 괌 포위사격 엄포에 따라 나왔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을 향해 움직이는 북한 미사일도 전부 맞혀 떨어뜨리라는 명령 역시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북한이 지난 3일 6차 핵실험을 강행한 데다가 오는 9일 북한 정권 수립일이 다가오면서 추가 탄도미사일 도발이 우려되는 가운데 나온 보도다.

북한은 지난 5일 제네바대표부 대사를 통해 "최근 방어 차원의 조치는 미국에 주는 선물"이라면서 "미국이 무모한 도발을 하는 한 북한은 더 많은 선물상자를 보내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만약 미군이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미사일을 격추, 즉 요격하게 된다면 이는 미 미사일방어국(MDA)이 운용하는 여러 탄도미사일 요격 프로그램을 통해 수행된다고 뉴스맥스는 설명했다.

그 중 하나로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가 꼽혔다. 이 체계는 몇 번의 시험 결과 잘 작동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존 볼턴 전 주유엔 미국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에도 동일한 명령을 내릴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이는 명백한 자위권 행사"라면서 "우리가 이를 해야 한다는 데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옹호했다.

볼턴 전 대사는 미국의 동맹인 한국과 일본이 "현재 위험에 처했다"며 "미국은 양국 간 협정 의무에 따라 이들을 보호할 조처를 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92%
10대 0%
20대 0%
30대 38%
40대 46%
50대 8%
60대 0%
70대 0%
여성 8%
10대 0%
20대 0%
30대 8%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그간 열애설 상대였던 프레데릭 아르노가 CEO로 있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행사에 참석해 화제다. 이날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행사 내내 서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원 기부…"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길"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원 기부…"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길"

가수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1억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6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아이유는 자신의 예명과 팬덤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후원자명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녕안시조선족작가협회 량명석 작품집 "락조는 아름다워" 출판기념모임 가져

녕안시조선족작가협회 량명석 작품집 "락조는 아름다워" 출판기념모임 가져

지난 4월 28일 녕안시조선족작가협회에서는 녕안시조선족중학교 도서관에서 녕안시 로일대 작가인 량명석(81세) 선생님의 작품집 “락조는 아름다워” 출판기념모임을 가졌다, 량명석선생님은 1944년 흑룡강성 림구현에서 출생했으며 1970년7월 연변대학을 졸업하고 1991

할빈 '친자 물놀이', 5.1 련휴에 여름철 즐거움 미리 체험

할빈 '친자 물놀이', 5.1 련휴에 여름철 즐거움 미리 체험

2024년 '5.1'련휴기간 할빈 '친자 물놀이(亲水游)' 프로젝트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친자 물놀이'는 더 이상 할빈의 여름철 특허가 아니라 사계절 인기제품이 될 전망이다. 관광객들이 포세이돈 실내 비치워터월드에서 '해변 바캉스'를 즐기고 있다. 5월 5일, 기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