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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경찰, 카탈루냐 지방정부 급습해 12명 체포

[기타] | 발행시간: 2017.09.21일 07:58

스페인 경찰이 20일 카탈루냐 지방정부의 부서 3곳을 급습해 고위 관료 12명을 붙잡아 갔다고 가디언과 AP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아침 경찰단이 지방정부 수장 사무실과 경제부, 외교부 사무실을 수색한 뒤 경제부 총국장 등을 체포했다고 지방정부 대변인이 말했다.

바르셀로나를 주도로 하고 있는 동쪽 끝 지역 카탈루냐 지방정부는 10월1일 분리독립 찬반에 관한 주민투표를 마드리드 중앙정부의 반대에도 결행할 태세다.

경찰과 사법 당국은 담당 판사의 비밀 엄수 명령 때문에 이날 작전에 대해 설명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전날 경찰은 한 민간 배달 업체를 수색해 150만 장이 넘는 주민투표 전단 및 포스터를 압수했다.

마드리드 중앙정부의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는 카탈루냐의 주민투표 실시 저지를 위해서 어떤 행동도 배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해왔다. 보수당 중앙정부 정권과 스페인 헌법재판소는 일방적인 주민투표는 불법으로 실행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카를 푸이데몽이 이끄는 카탈루냐의 친 분리독립 지방정부는 국민(주민)투표가 민주적인 절차로서 카탈루냐 주민에게 자신의 장래에 대한 의견을 표출하도록 하는 기회라고 반박한다.

전날 스페인의 알폰소 다스티스 외무장관은 유엔 총회 참석 차 간 뉴욕에서 블룸버그 통신에 카탈루냐의 분리주의 세력들이 역내의 분리 반대 시장들을 '나치'식으로 겁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외무장관은 "국민투표는 독재자들이 곧잘 사용하는 무기"라면서 "실제 카탈루냐에서 분리 독립에 반대하는 시장들의 얼굴을 포스터에다 집어넣는 등의 나치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탈루냐 지방은 스페인 4000만 인구 중 750만 명이 거주하며 경제적으로 다른 지방보다 낫다. 주민의 70%가 독립 주민투표 실시를 찬성하고 있으나 독립에 관해서는 찬반이 반반으로 갈려 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두 달 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카탈루냐 응답자의 49.4%가 독립에 반대했다. 찬성은 41.1%였다.

3년 전에도 카탈루냐에서 비슷한 주민투표가 실시돼 80% 이상이 독립에 찬성했다. 그러나 유권자 540만 명 중 230만 명만 투표에 참여했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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