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이상 로인 경로잔치
매하구시 시구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로인협회 초창기 참가자이며 한생을 지역의 조선족사회 건설을 위하여 한몸을 바쳐온 80세 이상 로인들의 신체건강을 축하하고 효도를 제창하고저 9월 25일에 매하구시 시구역조선족로인협회 활동실에서 80세 이상 로인 29명을 모시고 80세 이상 로인 로인경로잔치를 진행하였다.
29명의 80세 이상 로인들 가운데는 해방전쟁과 토지개혁에 참가한 리직간부가 있는가 하면 매하구시의 조선족교육사업에 한생을 바쳐온 로교원과 경제건설에 공헌을 하여온 공장의 로동자와 한생을 나라의 략식증산을 위하여 땀 흘려온 로농들도 있다.
축사하는 김봉규 회장
매하구시조선족로인협회 김봉규 회장은 축하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였다. ‘80세 이상 조선족로인들은 조국해방전과 경제건설에 자신의 한몸을 바쳐왔고 그들의 피와 땀으로 건설한 이 땅우에 지금 행복의 꽃이 피여나고 있다. 앞으로 아름다운 날들이 더욱 많으니 로인들이 건강하시고 장수하시여 행복하고 아름다운 날을 맞이할 것을 기대한다. 로인을 존경하는 것은 우리 민족의 전통이기에 경로잔치를 통하여 전통문화를 홍보하고 계승하여야 한다.”
80세이상로인들을 축하하는 회원들
매하구시 시구역로인협회 간부들이 80세 이상 로인들에게 큰절을 하고 축배의 잔을 드리였으며 로인협회 3개 분회의 회원들의 축하와 축배를 받은 경로잔치는 훈훈한 분위기로 넘쳐났다.
답사하는 지명룡로인
올해 90세인 지명룡로인은 답사에서 “우리는 한생을 분투하면서 살아왔다. 지금 조국이 부강해졌고 살기 좋은 나라로 되였다. 우리들은 장수하여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조국에서 살면서 행복한 만년을 보내야 한다.”라고 이야기 하였다.
로인협회 회원들의 축하무대
경로잔치에서는 매하구시 시구역로인협회의 문예연출이 있었다. 점심은 협회에서 마련한 음식으로 로인들이 한자리에 앉아 서로 웃음꽃을 피우면서 맛있는 음식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