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나춘봉 서울 특파원=어버이 날(5월 8일)을 맞이하여 재한 조선족 노인들을 위한합동 경로대잔치가 5월 1일, 서울시 구로구청 강당에서 열렸다.
한중다문화봉사단(회장 김영희)이주최한이날 경로대잔치에 가리봉동경로당, 수원경로당, 성남경로당 등 재한 15개 경로당의 450명의 노인들이 참가했고 226명의 팔순(220명), 구순(6명)노인들이 단상에 올라 자녀와 재한동포단체장들의 큰 절을 받았다.
한중다문화봉사단이 주축이 되고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재한중국동포유권자연맹,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전국귀한동포연합회, 재한동포총연합회, CK여성위원회 등 재한 중국동포단체들이 적극 동참하여총 1300만원의 현찰과 타올, 자전거, 전기밥솥 등 풍성한 선물을 마련했다.
한중다문화봉사단 김영희 회장은 “저의 엄마, 아빠는 일찍 세상을 떴기에 오늘 부모님께 큰 상 올리는 심정으로 잔치상을 마련했다”며“올해는 팔순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했지만 내년에는 75세 이상의 노인들도 함께 모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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