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야구
  • 작게
  • 원본
  • 크게

'마지막도 이승엽답게' 은퇴경기서 연타석 홈런

[온바오] | 발행시간: 2017.10.04일 02:08

'마지막도 이승엽답게' 은퇴경기서 연타석 홈런 / YTN

[앵커]

한국 야구가 낳은 최고 스타 이승엽 선수가 은퇴경기를 통해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마지막도 이승엽답게, 연타석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초등학교 4학년부터 시작된 32년 야구 인생의 마지막 날.

여느 때처럼 일찌감치 야구장에 출근한 이승엽은 떨리는 마음을 애써 가라앉히며 경기를 준비했습니다.

[이승엽 / 삼성 내야수 : 야구는 제 인생이고 보물입니다. 꿈이 야구선수였고, 야구선수가 됐고, 한국 최고가 됐고 야구를 통해서 얻은 게 너무 많습니다.]

이승엽은 언제나 곁을 지켜준 아내의 시구를 직접 받고, 가족의 따뜻한 응원을 받으며 1회 첫 타석에 섰습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 이승엽은 어김없이 '홈런 약속'을 지켰습니다.

147㎞짜리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3회 두 번째 타석.

이승엽은 다시 한 번 큼지막한 홈런으로 라이온즈파크를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었습니다.

은퇴 경기에서 쳐낸 극적인 연타석 홈런.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프로 무대에서 기록한 626번째 홈런입니다.

접전 끝에 삼성의 1점 차 승리로 끝나는 순간, 이승엽의 등번호 3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맞춰 입은 동료들은 이승엽과 마지막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이어 열린 공식 은퇴식을 통해, 이승엽은 정든 그라운드와 눈물의 이별을 고했습니다.

[이승엽 / 삼성 내야수 : 대한민국 야구를 위해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길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야구는 정말 저의 사랑입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0%
20대 0%
30대 40%
40대 20%
50대 0%
60대 2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2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배우 이민정(42) 이병헌(54)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민정(42)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화보를 촬영한 가운데 화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 4월 25일(목)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녀가 화보를 촬영한 곳은 이탈리아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 6인조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가 현재 교제 중인 남성과 결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소희는 지난 4월 26일(금)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직접 손편지를 업로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희는 인스타그램에 “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