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텔레비죤방송국의 대형문화박람탐구프로인 ‘국가보물’의 제작이 가동돼 오는 11월 하순 CCTV-3 채널의 황금시간대에 방영된다.
‘국가보물’프로는 고궁박물관, 상해박물관, 남경박물관, 호남성박물관, 하남박물관, 산서력사박물관, 호북성박물관, 절강성박물관, 료녕성박물관 등 9개의 박물관과 손잡고 텔레비죤화면을 통해 국가보물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매 박물관마다 3점의 보물을 선별해 전시하게 되며 보물들마다 연예인이 ‘수호신’으로 지정돼있다.
해당프로의 프로듀서이며 총감독인 여뢰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국가보물’은 다큐멘터리와 예능 두가지 창작수법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프로로 ‘다큐식예능’에 속한다. 국보가 너무 많아서 각각 3점씩 선정하기로 했는데 선정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고궁박물관 원장 단비상도 동을 달았다. “선택하기 확실히 어렵다. 하지만 선택된 보물은 력사적 가치, 예술적 가치와 과학적 가치, 흠상가치를 구비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보물에 대해 스토리텔링화하지도, 과대포장하지도 않을 것이다. 프로가 관중들에게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전달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북경일보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