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19차 당대회는 어떻게 세계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가

[기타] | 발행시간: 2017.11.06일 09:31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6일]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가 전 세계인들에게 궁금증을 일으켰다. “왜 그들의 거버넌스 메커니즘은 문제가 없을까? 그런 면에서 당대회의 결과보다는 그 자체 즉, 예상치 못한 성공을 거둔 대국 거버넌스 메커니즘의 핵심 부분에 더 관심이 간다” 10월 17일, 19차 당대회 개막식 전날, 러시아 관영통신사 리아 노보스티(RIA Novosti)에 실린 컬럼의 한 내용으로 제목은 ‘중국 당대회-왜 그들은 소련이 해내지 못한 목표를 달성했나’다.

외신기자 1818명의 대회 현장 보도로 세운 역대 기록이든 연일 각국 언론의 열띤 보도든 모두 19차 당대회가 글로벌 사건이자 역사적 사건이라는 것을 설명한다.

19차 당대회 보고 이후 국내외 언론에서 쏟아지는 ‘동시간 해석’은 가장 명확한 글로벌급 현상이다. 중국의 향후 문화정책, 생태정책 나아가 사회정책은 ‘국내 의제’에 속하는 듯하지만 많은 해외 언론에서도 집중 관심을 가지는 부분으로 이는 오늘의 중국이 국제 시스템에서 분량이 크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향후 중국과 세계가 공존하는 길은 세계가 19차 당대회에 주목하는 또 다른 차원이다. 국제시장은 19차 당대회의 경제 메시지를 면밀히 살핀 후 개방을 지향한 중국 경제가 글로벌 경제에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판단한다. 각국 외교 전략가들도 19차 당대회 보고에서 강조한 ‘신형 국제관계’, ‘인류운명공동체’ 등 이념에 대한 분석을 통해 중국이 향후 국제질서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판단한다. 분야별로 접근 분야는 다르지만 오늘날의 중국이 ‘강해지기 시작한’ 역사적 시기에 있다는 점은 공통으로 느낄 수 있다. 이 강해지기 시작한 중국이 국제무대에서 맡은 바는 사람들에게 ‘획득감’을 주고, 세상의 ‘정의감’을 높이는 친근하면서 존경받는 역할이다.

19차 당대회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때 세계 역사의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다. 19차 당대회 보고 분석 가운데 블룸버그 통신, 미국 CNN 등 언론은 19차 당대회가 중국 특색 사회주의가 중국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중국은 기타 다른 나라의 제도를 따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데 주목했다. 또한 긴 역사의 시간으로 볼 때 중국의 실천이 가진 특수한 의미는 자신의 길을 굳건히 걸어 발전을 이룩한 데 있고, 현재 국제정치 현실로 볼 때 중국의 성공은 많은 개도국가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다고 해석했다.

19차 당대회 개최를 앞두고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시진핑 치국방략: 중국의 5년(China: Time of Xi)’이란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본 다큐 제작자인 Vikram Channa는 역사적 시각에서 제작팀에게 “세계 미래와 관련된 최근 이슈에서 중국의 관점이 어느 때보다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인지시켰다고 밝혔다.

중국 특색 사회주의 새 시대는 바로 하나의 중국이 날로 세계무대의 중심에 다가가고, 끊임없이 인류를 위해 기여하는 시대로, 세계는 이러한 시대의 도래를 기대할 수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10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