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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화산 분화 직격탄 맞은 롬복…국제공항 일시 폐쇄

[기타] | 발행시간: 2017.11.27일 03:03
인도네시아 발리 섬 아궁 화산에서 뿜어져 나온 화산재가 이웃 롬복 섬으로 이동하면서 일대의 항공 교통이 일시 마비됐다고 안타라 통신 등 현지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롬복 국제공항은 현지시각으로 이날 오후 4시 15분부터 아궁 화산의 분화로 인한 악영향이 해소될 때까지 공항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호주 다윈 화산재 경보센터(VAAC)의 분석 결과 롬복 국제공항이 아궁 화산이 뿜어낸 화산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돼 이러한 조처를 했다고 설명했다.

오후 4시 20분까지 롬복 국제공항 주변에서는 화산재가 검출되지 않고 있지만, 조만간 상공에 떠 있는 화산재가 내려앉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공항 당국자는 "최소한 내일(27일) 오전 6시까지는 공항 운영을 재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아궁 화산은 이날 오전 세 차례에 걸쳐 분화해 해발 2만6천 피트(약 7천900m) 높이까지 화산재를 뿜어냈다.

이렇게 분출된 화산재와 연기는 시속 10노트(18.52㎞)의 속도로 동남쪽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롬복 국제공항은 아궁 화산 분화구에서 동남동쪽으로 약 100㎞ 떨어져 있다.

반면, 분화구에서 남서쪽으로 58㎞ 가량 떨어져 있는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은 풍향 덕분에 화산재의 영향을 받지 않아 정상 운영되고 있다.

다만 응우라라이 공항에선 항공사들이 자체적으로 발리 이착륙 항공편을 취소하면서 수천명의 관광객이 발이 묶이는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높이 3천142m의 대형 화산인 아궁 화산은 1963년 대규모 분화를 일으켰고, 당시에는 화산 인근 주민 1천100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치는 참사가 벌어졌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이후 50여년간 활동을 중단했던 아궁 화산이 재차 분화할 조짐을 보이자 지난 9월부터 주변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대응 태세를 강화해 왔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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