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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직후 마신 '물'이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까닭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2.04일 09:31

아침에 기상 직후 마시는 물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다. 사진-헬스조선DB

혈액은 12만㎞(지구 3바퀴 둘레)나 되는 혈관을 46초마다 한 바퀴씩 회전한다. 발끝에서 머리끝, 뼈 속까지 혈액이 가지 않는 곳이 없다. 피는 체내세포에 산소나 영양분, 호르몬 등을 공급하고 독소나 노폐물을 운반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않으면 각종 질환에 걸린다. 겨울철이면 어깨와 목이 결리고 소화가 잘 안되는 이유도 추운 날씨에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과도 연관이 깊다. 전문가들은 혈액순환이 잘 되어야지만 건강을 영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생활 속에서 혈액순활을 원활하게 해주는 방법을 알아본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마시기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적해져서 혈액 순환이 잘 안 된다. 특히 자는 동안에는 수분 섭취를 안 하기 때문에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혈액 순환이 안 되기 쉽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체내에 흡수가 잘 되는 미지근한 물을 한 잔 마시는 게 좋다.

◇뜸·지압

한방에서는 기(氣)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혈액도 잘 순환하지 않는다고 본다. 기의 순환을 방해하는 원인으로 크게 스트레스와 만성 체기(滯氣)를 꼽는다. 이럴 때는 합곡(손의 엄지와 검지 사이)·태충(발의 엄지와 검지 사이)·족삼리(무릎에서 손가락 세 마디 아래쪽 바깥면)를 지압하고 신궐(배꼽)·전중(양 가슴 사이)에 뜸을 두는 것도 방법이다. 막힌 기를 풀어서 혈액 순환을 잘 되게 하고 몸속에 어혈(정상적이지 않은 혈액)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준다.

◇반신욕

목욕은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해준다. 하지만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몸 전체를 담그는 목욕은 좋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체온이 2도 이상 높아지면 둥근 모양의 혈소판에 돌기가 생기는데, 이로 인해 혈액이 엉겨붙어 혈액 흐름이 나빠진다. 혈전도 잘 생긴다. 반신욕도 좋다. 반신욕을 할 때는 섭씨 38도의 물에 배꼽 아랫부분만 담궈야 효과가 좋다.

◇오래 걷기

유산소 운동은 혈액 속의 당을 소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혈액을 빨리 흐르게 해 혈관 벽에 찌꺼기가 쌓이는 것도 막는 효과가 있다. 걷기를 통해 혈액 속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내려갔다는 국내의 연구 결과도 있다, 혈액 순환 효과는 달리기보다 걷기가 높은데 하루에 30~40분간 숨이 찰 정도의 속도로 걷는 게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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