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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 스파까지…인도 '호화 애완견 호텔' 논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2.07일 09:57

인도 Critterati 애견호텔 외관. 사진=Critterati 제공

남아시아권 최초로 인도에 호화 애완견 호텔이 문을 열였다. 인도 내 애완견 숫자가 2002년 200만 마리에서 2016년 1500만 마리로 증가하는 등 애완견 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인도 구루그램에 위치한 애완견 호텔 'Critterati'. 내부는 침실, 카페, 스파, 수영장, 놀이방 등을 골고루 갖췄다.

침실은 널찍한 침대와 TV, 전용 발코니까지 있다. 루프톱에는 수영장이 있는데, 직원들은 물놀이를 마친 애완견의 털을 드라이어로 말려준다. 스파는 아유베르다식 오일 마사지를 제공하며, 수의사가 24시간 대기한다.

카페는 애완견과 주인 모두를 위한 곳이다. 밥을 곁들인 닭 요리, 머핀, 팬케이크, 아이스크림, 벨기에서 수입한 무알콜 도그 맥주 등을 서비스한다. 1일 숙박비는 70달러(약 7만 6천 원).

애완견의 하루 일과는 빡빡하다. 오전 7시 용변 보기를 시작으로 아침 식사, 용변 보기, 놀이방에서 놀기, 수영하기, 놀이방에서 놀기, 카페에서 시간 보내기 등으로 이뤄졌다.

호텔 대표 디팩 촐라는 "부자들은 애완견이 남루한 곳에 머물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개는 사람 보다 충직하다. (정성을 다하면) 주인에게 보은할 것"이라고 했다.

호텔 손님 아쉬 애로라는 "이 곳에서 애완견이 좋아하는 치킨을 매일 먹인다. 지출하는 비용이 꽤 되지만 괜찮다. 애완견은 내 아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애완견 호텔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소수의 애완견과 달리 인도에서는 유기견 3천만 마리가 살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CBS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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